평창 먹거리·볼거리 美 전역에 소개…NBC '퍼스트룩' 방송

입력 2017-11-02 10:16   수정 2017-11-02 11:41

평창 먹거리·볼거리 美 전역에 소개…NBC '퍼스트룩'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의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NBC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는 오는 4일 오후 5시30분~6시(뉴욕시간 기준) 음식·여행 등 라이프스타일 소개 프로그램인 '퍼스트룩(1st Look)'을 통해 평창, 강릉, 속초 등의 주변 관광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NBC는 지난 2월 관련 영상을 촬영해 3~4월 간판 프로그램인 '투데이쇼(Today Show)'와 '모닝뉴스(Morning News)',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 등을 통해 총 13회에 걸쳐 방영한 바 있다.

이번에는 대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새로 편집한 영상을 내보낼 예정이다.

영상에는 미국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과 한국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출연해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도의 아름다운 겨울 경치와 눈꽃축제 체험, 한우 숯불구이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난 2월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 모습과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의 인터뷰 등도 포함됐다.

지난 3~4월 방송에선 다루지 못했던 한옥스테이와 즐길거리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올림픽 100일 앞으로! 한국 여행 갈 준비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미국 시청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린다.

이 프로그램은 본방송 후 심야 시간대인 밤 12시 30분에도 재방영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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