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컬링·혹한기 피구…군 장병도 인제 빙어축제 즐긴다

입력 2018-01-30 14:56   수정 2018-01-30 18:09

인간 컬링·혹한기 피구…군 장병도 인제 빙어축제 즐긴다

특별프로그램에 1천980여명 초청…잊지 못할 겨울 추억 선사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개막 첫 주말 23만명이 찾아와 원조 겨울축제의 완벽한 부활을 알린 인제 빙어축제가 군 장병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30일 인제군 문화재단에 따르면 축제 무대인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강댐 상류 빙어호 일원에 오는 31일까지 이틀에 걸쳐 지역 군 장병 1천980여명이 방문한다.
'군 장병 참여 특별프로그램'의 하나로 초대된 군 장병들은 겨울 스포츠와 명랑운동회 등을 즐기며 축제를 만끽한다.
혹한기 피구 경기, 전투 눈밭 줄다리기, 인간 컬링 등 6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31일 광활한 얼음 벌판 위에서 펼쳐지는 인간 컬링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이 경기는 인간 스톤이 탄 고무대야를 스위퍼 2명이 조절해 과녁에 가까이 도달하게 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6명이 한팀으로 출전하는 토너먼트로 총 62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6개 종목 1∼3위에게는 상금을 준다. 총상금은 1천300만원에 달한다.
특별프로그램 운영 기간 군 장병 참가자들은 빙어낚시는 물론 먹거리 촌에서 빙어요리도 맛본다.
이와 함께 오는 1일부터 2일까지 제18회 강원도지사배 전국 얼음축구대회에도 군 장병 42개 팀 292명이 군인부로 출전, 빙판 위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군 장병이 동참해 축제가 더욱 활력을 띄고 있다"며 ""고된 훈련을 잠시 잊고 겨울축제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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