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한 베트남, 컨벤션 효과 '톡톡'

입력 2019-02-15 11:36  

2차 북미정상회담 유치한 베트남, 컨벤션 효과 '톡톡'
미국에 영화·패션 '노크'…미-베트남 직항노선 승인 기대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유치한 베트남이 벌써 컨벤션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액션 스릴러 영화 '하이 프엉'이 오는 22일 베트남에서 개봉하는 데 이어 3월 1일 미국에서도 개봉된다.
베트남 영화가 베트남과 미국에서 거의 동시에 개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에서는 복수의 여신을 뜻하는 'Furie'라는 이름으로 개봉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를 미국에 소개한 경험이 많은 '웰 고 USA(WELL GO USA)'가 배급을 맡았다.
'하이 프엉'은 인신매매단으로부터 딸을 구해내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에 등장하는 딸의 이름이 '프엉'이다.
지난 8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뉴욕패션위크에는 베트남 디자이너 꽁 찌에 이어 프엉 미가 참가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뉴욕패션위크는 파리, 런던,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컬렉션으로 꼽힌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최근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조만간 베트남의 항공보안 수준을 '카테고리 1'(기준적합)로 승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카테고리 1을 승인받으면 베트남 항공사가 베트남-미국 직항노선을 개설하거나 미국 항공사와 제휴할 수 있게 된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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