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일타스캔들'에서 본 그 옷?'…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뜬다

'더 글로리·일타스캔들'에서 본 그 옷?'…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뜬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속 스타일링이 화제가 되고 있다.

G마켓과 SSG닷컴(쓱닷컴)은 더 글로리 박연진(임지연 분)의 트위드 재킷과 일타스캔들 남행선(전도연 분)의 꽃무늬 블라우스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학교폭력 주동자인 박연진은 극중 기상캐스터로 일하며 트위드재킷, 밝은 색상의 셋업 수트 등을 착용한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8일부터 지난 9일까지 트위드 재킷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며 봄맞이 패션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지난 10일 더 글로리 2부가 공개되며 미디어 소비 트렌드로 여배우 패션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속 남행선 패션도 주목받고 있다.
극 중 남행선은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씩씩하고 따뜻한 인물로 꽃무늬 블라우스, 프릴 니트, 도트 패딩 등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G마켓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기간 레이스·프릴 블라우스(67%), 쉬폰 블라우스(62%), 프린트 블라우스(92%) 등 레트로 패션의 매출 신장률이 높았다.
SSG닷컴에서도 패턴·프린트 블라우스(20%), 청바지(15%), 레이스·프릴 블라우스(10%) 등이 잘 팔렸다.
buil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