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서 15개 AI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 소개

SKT, MWC서 15개 AI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 소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의 스타트업 지원 부대행사 '4YFN'에서 AI 스타트업 15개 사와 협업 사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4YFN'(4 Years from Now)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별도 전시회로 MWC가 열리는 피라 그란비아에서 다음 달 3∼6일 진행된다.
SK텔레콤은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엑스엘에잇(XL8)', '노타AI', '나비프라' 등 스타트업과 AI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엑스엘에잇은 AI를 사용한 실시간 자막 통역 서비스 '이벤트캣'을 개발한 곳으로 지난해 열린 'SK AI 서밋'에서 전체 행사의 실시간 통역을 자막 형태로 제공했다.
나비프라는 AI 기반 물류 로봇 자율 주행 서비스 기업으로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로봇 관제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박중태 나비프라 대표는 "MWC 2025에서 AI 기반 초정밀 로봇 자율주행 설루션 및 100대 이상의 멀티 로봇 교착 방지 관제 설루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종환 SKT ESG추진 실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혁신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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