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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에 또 힘싣기…"모든 부처에 DOGE 대표 파견"

입력 2025-02-27 10:29   수정 2025-02-27 17:09

트럼프, 머스크에 또 힘싣기…"모든 부처에 DOGE 대표 파견"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모든 정부 부처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의 대표를 파견하도록 지시했다.
머스크가 대규모 연방 정부 예산 지출 삭감·동결, 연방 공무원 해고 등을 주도하면서 월권 논란을 받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에 더 힘을 실어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DOGE의 비용 효율성 이니셔티브 실행' 제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행정명령은 DOGE 대표를 전 정부 기관에 파견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 대표는 각 부처 지도부와 협력해 정부 지출이 투명한지 여부를 점검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DOGE 대표에 모든 지출에 대해 서면으로 간략하게 정당한 사용 이유를 제출해야 한다.
각 기관은 DOGE에 회의, 출장 비용 등을 월별로 보고해야 하며 이날부터 30일간 정부 부처에서 사용되는 모든 신용카드는 사용이 동결된다.
DOGE 대표가 각 정부 부처에 파견되는 것을 두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과거 소련 공산당의 정치위원(commissar)을 연상시킨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해 대선 승리 1등 공신인 머스크는 DOGE를 실질적으로 이끌면서 연방 정부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도 일부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머스크를 신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첫 내각 회의에 회의 멤버가 아닌 머스크를 불러 각 부처 장관 앞에서 농담조이기는 하지만 "일론에 대해 불만 있는 사람이 있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soleco@yna.co.kr
박장대소 터진 트럼프 첫 각료회의…우크라·대만 질문엔 '정색' / 연합뉴스 (Yonhapnews)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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