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퍼센트·카이아, 대출채권 기반 RWA 인프라 구축 '맞손'

입력 2026-06-02 10:11  

에잇퍼센트·카이아, 대출채권 기반 RWA 인프라 구축 '맞손'


(서울=연합뉴스) 강류나 기자 =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P2P·온투업체) 에잇퍼센트가 블록체인 플랫폼 카이아(Kaia)와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 기반 실물연계자산(RWA) 인프라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투자자의 국내 중금리·대체투자 자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에잇퍼센트의 국내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을 카이아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 자산을 이해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조화하고, 투자 이후에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에잇퍼센트는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산을 토큰화하고,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온체인에서 투자를 처리를 하면, 중간 비용을 절감하고 정산 지연 없이 한국 대체자산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서 에잇퍼센트는 국내 대출자산 심사·운영 역량과 자산 공급 역량을 담당한다. 카이아는 자산 토큰화, 온체인 정산, 글로벌 투자자 접점 등 엔드 투 엔드(End to End)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파일럿 운영을 통해 초기 구조를 검증 중이며,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와 대상 자산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잇퍼센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 대출채권 자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해외 자금이 한국 실물경제 기반 자산으로 유입될 수 있는 투자 관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new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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