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당국 개입 경계 속 사흘 만에 하락…1,534.4원

입력 2026-06-24 09:15   수정 2026-06-24 09:42

환율, 당국 개입 경계 속 사흘 만에 하락…1,534.4원
달러는 강세 지속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24일 원/달러 환율은 당국 개입 경계에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534.4원이다.
환율은 4.2원 내린 1,534.9원으로 출발해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전날까지 이틀 연속 올라 1,54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사흘 만에 하락했다.
환율 수준이 높아지자 당국 개입 경계심이 커지면서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환율 수준을 언급하자 "펀더멘털 대비 과하다"고 말하면서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막겠다고 밝혔다.
미국 금리 인상 기대가 이어지면서 달러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1% 오른 101.364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글로벌 반도체주 매도세 확대와 연준 금리 인상 우려 등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각각 1.44%, 2.22%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장 초반 약 6천억원 순매도 중이다.
엔화는 약세를 보인다.
엔/달러 환율은 0.04% 오른 161.550엔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9.71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97원 내렸다.
wisefoo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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