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초중생 64% "SNS로 뉴스 접해"…신뢰도는 10%대

입력 2026-07-20 10:55   수정 2026-07-20 10:57

日 초중생 64% "SNS로 뉴스 접해"…신뢰도는 10%대
요미우리·게이오대 조사…가장 믿는 매체는 TV·신문 순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일본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64%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SNS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비율은 높아졌지만, 정작 정보에 대한 신뢰도는 TV나 신문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요미우리신문과 게이오대가 지난 2∼3월 전국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 4천39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SNS에서 뉴스를 얻는다고 답한 비율이 64%에 달했다.
이는 2022년 조사보다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4학년 37%, 5학년 54%, 6학년 60%였고, 중학교는 1학년 70%, 2학년 78%, 3학년 80%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SNS가 핵심 뉴스 창구로 자리 잡고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 5∼6학년의 이용률이 2022년 조사 대비 10%포인트 이상 급증해 주목된다.
반면 SNS로 접한 뉴스를 '믿을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초등학생 10%, 중학생 12%로 모두 10%대에 불과했다.
가장 신뢰하는 정보 출처(복수 응답)로는 TV(초등생 88%, 중학생 86%)가 1위로 꼽혔으며, 신문(초등생 57%, 중학생 54%)이 뒤를 이었다.
센터 공동대표인 야마모토 다쓰히코 게이오대 교수는 "SNS 보급으로 학생들이 신뢰하는 매체와 실제로 보는 매체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정보 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choina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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