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 안할 듯…"한일관계 균열 우려"

입력 2026-08-12 20:55  

다카이치,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 안할 듯…"한일관계 균열 우려"

다카이치, 광복절 야스쿠니 참배 안할 듯…"한일관계 균열 우려"
교도·지지통신 보도…韓中 반발, 韓美日 연대 고려한 듯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오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 통하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경우 관계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한국과의 외교적 관계나 한미일 3국 연대에 심각한 균열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교도통신이 해설했다.
아울러 중국의 강한 반발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외교상 배려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한 것으로 풀이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과거 봄과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 한국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8월 15일에 정기적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왔다.
작년 10월에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도 총리로 취임할 경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다며 참배는 외교 문제가 될 일이 아니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이후 다카이치 총리는 참배는 직접 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공물만 봉납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유신 전후 일본에서 벌어진 내전과 일제가 일으킨 수많은 전쟁에서 숨진 246만6천여 명을 추모하고 있다.
특히 극동 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따라 처형된 도조 히데키 전 총리 등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돼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관방장관 본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나 공물 대금을 봉납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총리 본인이 적절히 판단할 일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