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베트남, 종합금융회사 승인…"현지진출 금융사 최초"

입력 2026-09-07 09:14  

롯데카드 베트남, 종합금융회사 승인…"현지진출 금융사 최초"
기업 고객으로 사업영역 확대…"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수익기반 다변화"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롯데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지난달 28일 베트남 중앙은행(SBV)으로부터 기존 '소비자금융 회사'에서 '종합금융 회사'로의 전환을 승인받았다고 롯데카드가 7일 밝혔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 중 종합금융 회사로 전환한 사례는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처음이라고 롯데카드는 전했다.
이번 승인으로 기존 소비자 고객 중심의 영업에서 기업 및 사업자 고객까지 사업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신용·담보 대출 및 영업용 차량 대출 규모 확대가 가능해졌다. 롯데카드는 현지 전기차 보급 가속화에 따라 영업용 전기차 금융지원으로 사업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존 개인대출과 신용카드업 외 리스 사업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초기 자동차 리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향후 의료기기, 건설장비 등의 성장 산업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법인명을 '롯데 제너럴 파이낸스 베트남'으로 변경하고 향후 사업장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기업심사 조직을 강화해 리스크 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기업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종합금융 회사 도약으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기반 다변화를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베트남 법인의 성장이 롯데카드의 기업가치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i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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