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개막…이병헌은 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배우 이병헌과 하예린이 영국박물관 특별전 '한국:2000년 창의의 여정' 오디오 투어에 참여했다고 영국박물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이병헌과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4' 주연을 맡은 한국계 호주 배우 하예린은 내달 1일 개막하는 이번 전시 주요 작품들에 대한 해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병헌은 이번 전시 홍보대사도 맡는다.
이병헌은 박물관 소셜미디어(SNS)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국의 오랜 전통,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이자 한·영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케데헌'에도 등장한 '까치와 호랑이'를 꼽았다.
니컬러스 컬리넌 영국박물관장은 "영국박물관 최초의 전시 홍보대사로 이병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문화유산의 풍부함을 영국 및 세계 관객과 공유하는 데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전시는 2021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의 국가 기증을 기념한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2022)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미국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이번에 런던에서 세 번째로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 10건과 보물 13건을 포함한 79건 164점,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15건, 영국박물관 소장 6건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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