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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증권, LG전자 목표가↑…"주가 방향성 '가전→로봇' 이동"

입력 2026-10-02 08:40  

신한증권, LG전자 목표가↑…"주가 방향성 '가전→로봇' 이동"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주가 방향성 결정의 핵심 축이 기존 가전(HS)·차량(VS) 부문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측면의 로봇·ES(Echo Solution)로 이동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역시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1만1천500원이다.
오강호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에서 내년 1분기를 LG전자의 수주 기대 및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등 밸류에이션 부각 타이밍으로 판단한다"며 "우상향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24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1조원으로 추산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11% 낮춘 수치다.
오 연구위원은 "연결 회사인 LG이노텍[011070]의 추정치 조정에 따른 것"이라면서 "연결 회사 실적 하향을 제외하면 주요 사업부 성장 체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
특히 밸류에이션 상향을 기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냉각 솔루션 수주로 6천억원을 확보했고, 납품 리드타임(주문부터 납품까지 걸리는 시간)은 6∼9개월로 추정한다. 신규 수주 확대 및 인공지능(AI) 가치사슬로의 도약이 가시화됐다"고 평가했다.
내년 ES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위원은 "엔비디아의 네트워크 전력·냉각 분야 파트너로 등재되고 제품 단위 규격 승인이 완료됐다"면서 "아울러 로보틱스도 순항 중으로, 기술검증(Poc) 테스트용 클로이드 로봇 양산 배치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냉난방공조(HVAC) 시장 진출 본격화, 로봇 사업화 진행 가속화, 가전·전장 등 기존 사업부 실적 체력 확인 및 안정적 성장 기대 등을 고려해 AI 가치사슬 진입과 함께 주목할 대표 정보기술(IT) 업체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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