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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업무용 빌딩 8월 매매 거래량·금액 동반 감소

입력 2026-10-02 09:32  

상업·업무용 빌딩 8월 매매 거래량·금액 동반 감소
부동산플래닛 집계…"자금조달 불확실성 지속"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내 정체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8월 매매량과 거래 금액이 전월 대비 나란히 감소했다.
2일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864건으로 전월(1천42건)보다 17.1% 줄었다.
매매 금액은 2조5천849억원으로 전월(4조1천228억원) 대비 37.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15.1% 줄었다. 다만 거래금액은 5.3% 늘었다.
전국 16개 시도별로 울산(5건)의 감소 폭이 82.1%로 가장 컸다.
이어 인천(32건, -48.4%), 대전(17건, -41.4%), 대구(23건, -39.5%), 서울(149건, -35.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총 12개 시도의 거래량이 감소했다.
거래량이 증가한 곳은 강원(45건, 50.0%), 경기(225건, 6.1%)와 세종(0→2건)이다.
제주는 14건의 매매가 성사돼 전월과 같았다.
매매 금액별로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거래(22건)가 전월 대비 52.2% 줄어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10억원 미만(503건)은 19.6%,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278건)은 10.3%, 300억원 이상(11건)은 8.3% 각각 하락했다.
거래가 늘어난 금액대는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50건, 4.2%)이 유일했다.
시군구별 거래량은 경기 시흥시(20건), 서울 강남구(18건), 경기 남양주시· 화성시 만세구·경북 경주시(각 16건), 서울 용산구·경기 김포시(각 15건), 서울 종로구·경기 파주시(각 14건) 순으로 많았다.
최고가 거래는 서울 마포구 '코너136 빌딩'으로 2천520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2023년 저점 이후 월 거래량이 1천 건 수준에서 등락하며 정체된 흐름"이라면서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조달 부담이 높아지면서 당분간 거래 여건의 불확실성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hy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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