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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SK바이오팜·한미약품, 아태 10대 바이오거래 선정

입력 2026-10-05 10:19  

삼성바이오·SK바이오팜·한미약품, 아태 10대 바이오거래 선정
삼성바이오 폴리펩타이드 인수 6위…SK바이오팜 신약 도입 7위
한미약품 기술수출 9위…아태 영향력 거래 10건 중 한국 3건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약·바이오기업이 체결한 '영향력 있는 거래' 10개 중 국내 사례가 3개 포함됐다.
한국바이오협회는 5일 바이오제약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APAC'(Biopharma APAC)의 선정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바이오파마 APA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이 참여한 인수·합병(M&A),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거래 규모와 상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6년 영향력 있는 아시아태평양 바이오제약 거래' 10개를 선정했다.
국내 사례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폴리펩타이드 그룹 인수가 6위로 꼽혔다.
바이오파마 APAC는 글로벌 비만·당뇨 치료제 수요 급증 속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을 인수하며 치료제 원료·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오파칼림' 도입은 7위에 올랐다.
바이오파마 APAC는 한국 기업이 서구권 제약사 수준의 대규모 선급금을 지불하고 핵심 임상 결과 발표 전에 미국 자산을 선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하반기 이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에 따라 투자가 '선견지명'이었는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미약품[128940]의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수출 사례는 9위로 평가됐다.
한미약품이 이 계약으로 로슈 그룹 자회사 제넨텍에서 받는 선급금 규모만 1억9천만 달러에 달한다.
10위 내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바이오파마 APAC는 알테오젠[196170]이 노바티스와 맺은 라이선스 계약에도 주목했다.
바이오파마 APAC가 선정한 10대 거래 중 1위는 인도의 선파마(Sun pharma)가 미국 오가논을 117억5천만 달러 전액 현금으로 인수한 건이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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