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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서 금2·은1·동2…LoL 2연패

입력 2026-10-06 16:52  

한국 e스포츠, 아시안게임서 금2·은1·동2…LoL 2연패
대전격투도 항저우 이어 정상…일본에 5대2 역전승
뿌요뿌요 은메달·GT7·포켓몬 유나이트 동메달


(서울=연합뉴스) 권하영 기자 = 한국 e스포츠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거두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11일간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풋볼 시리즈를 시작으로 그란 투리스모 7, 뿌요뿌요 챔피언스, 포켓몬 유나이트, 대전격투, 아너 오브 킹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리그 오브 레전드 순으로 진행됐다.
대표팀 첫 금메달은 대전격투 종목에서 따냈다.
대전격투 국가대표 연제길(스트리트 파이터 6), 배재민(철권 8), 이광노(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는 조별 예선에서 카자흐스탄과 홍콩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차이니즈 타이베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오른 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5대2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두 번째 금메달은 리그 오브 레전드가 가져왔다.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를 26분, 인도를 18분, 홍콩을 22분 만에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2대0으로 제압했으며, 결승에서는 차이니즈 타이베이를 3대0으로 꺾고 전 경기 무실세트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격투와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뿌요뿌요 챔피언스에서는 강동신이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란 투리스모 7에서는 카레이서 김영찬이 25포인트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포켓몬 유나이트는 준결승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너 오브 킹즈와 제5인격은 8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협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종목별 소집 훈련을 진행했으며, 일본 현지에 베이스 캠프 2곳을 마련해 전문인력과 트레이너, 전력분석관을 배치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에 우리나라는 대전격투(스트리트 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포켓몬 유나이트, 아너 오브 킹즈,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5인격, 그란 투리스모 7, 이풋볼 시리즈, 뿌요뿌요 챔피언스 등 9개 메달 종목에 총 4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kwonh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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