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째 총선 못치른 팔레스타인…내년 9월 대선과 동시 실시

입력 2026-10-10 22:13  

20년째 총선 못치른 팔레스타인…내년 9월 대선과 동시 실시

20년째 총선 못치른 팔레스타인…내년 9월 대선과 동시 실시
총선 또 연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올해 11월 치르기로 한 총선을 내년 9월로 미루고 대선과 함께 치르겠다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마무드 아바스 자치정부 수반은 이날 자치정부 수반 선거(대선)와 입법의회 선거(총선)를 내년 9월 11일 동시에 실시하도록 하는 포고령을 발표했다고 팔레스타인 관영 WAFA 통신이 보도했다.
아바스 수반은 지난 7월 총선을 오는 11월 28일로 확정했다는 포고령을 발표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의 마지막 총선은 20년 전인 2006년 1월에 치러졌다. 당시 이스라엘에 대한 무력 저항을 기치로 내건 무장정파 하마스가 전체 132석의 의석 중 74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이 됐다.
1년 뒤 하마스는 아바스 수반이 이끄는 파타 정파와의 유혈 충돌 끝에 파타를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장악했다.
이후 팔레스타인 의회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고, 2018년 말 팔레스타인 헌법재판소에 의해 공식 해산됐다.
올해 90세인 아바스 수반은 2005년 1월 9일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됐다. 그의 공식적인 임기는 2009년에 종료됐지만, 이후 수반 선거가 거듭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현재까지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후세인 알셰이크 자치정부 부수반은 지난 8일 장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보낸 편지에서 "11월 28일로 예정된 총선 일정의 근거가 됐던 정치적, 안보적, 경제적 여건이 예상과 달리 실현되지 않았다"며 "현 상황에서 선거를 치른다면 포용성, 참여의 자유, 선거 과정의 공정성 등에 영향을 미칠 근본적인 장애물을 마주하게 된다"며 총선 일정 연기를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ra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