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관련' 숙박·음식점 -9.7만명…5년 7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송정은 기자 = 9월 취업자가 11만3천명 늘며 석 달째 10만명대 증가를 나타냈다.
제조업 취업자가 2년 3개월 만에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26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3천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3월 10만∼20만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가 4월엔 7만4천명으로 증가 폭이 둔화했다. 5월에는 4만명 감소했다.
이후 6월 6만3천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고 7월 10만8천명으로 10만명대로 올라선 뒤 8월(18만4천명)에 이어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을 웃돌았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p) 내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6천명 늘어 2024년 6월(9천명) 이후 처음 증가하며 26개월 연속 감소 기록을 끊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8천명 감소했다.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만7천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1년 2월(23만2천명) 이후 최대 폭 감소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7천명 줄며 4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1.1%p 하락했다. 29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체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4천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618만8천명으로 17만9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만5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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