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 거주·소재 대학생 30여명 대상…31일 모집 마감
- 7월 23일~29일, 6박 7일간 북·중·러 접경지역 주요 역사 명소 답사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경기도가 ‘2018년도 북중러 대학생 통일 탐방단’에 참여할 단원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2018 대학생 통일 핵심리더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지역 일원을 돌아보며 통일 리더십을 고양시킨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통일에 관심이 많은 경기북부 거주 3년 이상 또는 경기북부 소재 대학생이다. 도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탐방단원 3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탐방단은 오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6박 7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중국 조선족 자치주, 백두산, 두만강 등 북·중·러 접경지역 일원의 항일 역사유적지,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을 탐방하게 된다.
특히 코스에는 신한촌 기념비, 최재형 선생 생가, 이상설 의사 기념비, 안중근 의사 단지동맹비, 윤동주 생가, 여순감옥 등 독립운동에 투신했던 순국선열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들이 포함된다. 또한 백두산과 두만강, 압록강에서 북한 지역을 조망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7월 5~6일에는 민통선 내 유일 미군 반환기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통일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사전 오리엔테이션 및 출정식’도 진행된다.
참가방법은 신청서와 참가동기서, 통일에세이 등을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방문·우편(포천시 호국로 1007 대진대학교 본관 1층 홍보협력팀) 또는 이메일(djpr107@daejin.ac.kr)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5월 31일로, 최종 선발 단원은 6월 초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관련 서류양식은 대진대학교 홈페이지(www.daejin.ac.kr)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한반도에 평화의 훈풍이 부는 만큼,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통일 의식 함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통일 이슈에 관심있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대진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대진대 홍보협력팀(031-539-1085, 1087)로 문의 가능하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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