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사업구조 개선 난망…목표가↓"-하나證

입력 2013-04-29 08:27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삼성SDI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소형전지와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부문 회복으로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현 시점에서 사업구조의 개선이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목표주가는 기존 18만원에서 8.3% 하향조정한 16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남대종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5% 줄어든 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33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소형전지 마진이 개선됐음에도 PDP패널의 출하량 감소와 판가인하,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국책과제 집중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그는 소형전지와 PDP부문 회복으로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 애널리스트는 "1분기 부진했던 PDP부문은 50인치급 이상의 대형 패널 판매 확대와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시킬 전망"이라며 "2차 전지 부문에서도 각형 및 폴리머 전지의 수요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에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노트8.0, 노트10.1 등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글로벌 휴대폰 및 PC업체들도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소형 전지에 대한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삼성SDI의 2분기 매출액을 1분기 대비 16% 증가한 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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