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우울증 고백 "사람에게 상처 받아…"

입력 2013-07-30 07:47   수정 2013-07-30 10:08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우울증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수지는 MBC '구가의 서'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린 것과 관련해 "당시 갑자기 눈물이 났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수지는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었다. 내가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내가 손해 보는 게 편하면 그렇게 살았다"며 "그게 계속 되다 보니까 사람에게 받는 상처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빠서 힘든 것은 감사한 일인데 아쉬운 것은 배우고 싶은 것도 있고 연습하고 싶고 잘하고 싶고 하는데 너무 바쁘다 보니 그냥 해야할 때가 있다. 그런 점도 스트레스다"고 덧붙였다.


MC 이경규는 "우울증 같은 게 왔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수지는 "우울증 비슷하게 오더라. 아무에게도 말 못하겠고 '내가 이거를 이렇게 계속하며 살 수 있을까' '내일도 잘 버틸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했다. 한번은 제가 친구랑 이야기하던 중에 웃다가 갑작스레 울음을 터트린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친구가 처음엔 연기하냐고 놀라더라. 친구가 '너도 뭔가 (맺힌 것이)터진 거 같다. 힘든 거 말 좀하라'고 했다"며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참았는데 지금은 하기 시작했다. 하나하나씩 하다 보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박한별, '세븐 안마방 사건'에도 혼자서…깜짝
선물 안 사준다니까 '사라진 아내' 알고보니
'박지성 연봉' 공개…여친 김민지가 부럽네
한고은 "클럽에서 한 남자가 날…" 폭탄 고백
현미 "15세 연하 男, 나를 보듬어…" 화끈하게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