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배우 박하선의 실제 상황 같은 실신 연기가 화제다.
8월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에서 배우 박하선은 극중 장태산(이준기)이 절벽에서 추락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를 들었다.
장태산의 탈주로 불안해하며 마음 졸이던 서인혜는 의사인 박지숙(김효서)에게 서수진(이채미)에 대한 걱정을 이야기 하며 울컥했다. 박지숙은 치료를 중지하는 건 불가능하기에 다른 골수를 찾아보겠다고 한다.
이에 서인혜는 “수진이한테 의지 하고 살았어요. 아시잖아요. .저 우리 애기 없으면 못 살아요. 승우 씨한테 말했어야 하는데 그러면 총은 안 쐈을 수도 있는데 제 잘못이에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다 실신했다. 애절한 엄마의 상황을 실감나게 실제 같이 연기하는 박하선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적셨다.
박하선은 ‘투윅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박하선 실제 같은 실신 연기 예술이었다”, “미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린다”, “박하선보고만 있어도 슬퍼”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 백혈병 걸린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사진제공: 핑크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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