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케이헌터, 소년의 풋풋한 분위기 자아내는 수정 안무 ‘눈길’

입력 2013-08-30 18:48  


[최송희 기자] 신예 케이헌터가 상큼 발랄한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월30일 8월2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케이헌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사랑배우기’ 타이틀곡 ‘결혼하자’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헌터는 네이비색 재킷과 리본타이, 동그란 안경 등으로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소년소녀의 밝은 동심을 표현하는 가사에 맞게 어린 댄서들이 안무에 참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케이헌터의 소속사 측은 안무를 수정한 것에 대해 “케이헌터의 ‘결혼하자’에서 ‘결혼하자 이담에 커서’라는 노랫말처럼 이제 막 사랑을 배우는 소년소녀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특히 노래가 중고교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인기가 많다고 들어 이 점도 안무수정에 고려를 하게 됐다”고 안무 수정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신곡 ‘결혼하자’는 달콤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코드와 트랜디한 일렉트로 리듬이 어우러진 댄스곡으로 케이헌터만의 미성이 돋보인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크레용팝, 승리, B.A.P, 제국의 아이들, 헨리, M.I.B, 2NE1, 틴탑, f(x), 케이헌터, 스피카 등이 출연했다. (사진 출처 : KBS2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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