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대상] JW홀딩스, 수액분야 최고 기술력 앞세워 글로벌시장 공략

입력 2013-12-13 06:59  

글로벌시장 개척상 - JW홀딩스


[ 김형호 기자 ] JW홀딩스(대표 이경하·사진)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수확을 올렸다. 세계 최대 수액업체인 미국 박스터사와 프리미엄 수액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는 제약사로 도약했기 때문이다. JW중외홀딩스는 1959년 국내 최초로 수액제를 선보인 업체로 수액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JW그룹은 지주회사인 JW홀딩스가 JW중외제약JW중외신약 등 자회사의 해외 사업을 맡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수액제 개발 노하우와 미국 기준 생산규정(cGMP)을 충족하는 국내 최대 규모 의약품 생산단지인 JW당진생산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박스터사와 일본 SKK사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이어 맺은 수출 계약은 국내 제약업체의 대표적 글로벌 판로 개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JW홀딩스는 미국 제약회사인 박스터와 ‘3-챔버 오메가3 지질 영양수액제’를 전 세계에 수출하는 독점 라이선스·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10년간 박스터에 3-챔버 영양수액제 완제품을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미국,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영양수액제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국내에선 JW홀딩스가 처음이다.

글로벌 cGMP 기준을 충족한 당진공장은 일본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JW중외홀딩스는 지난 7월 일본 SKK와 955억원 규모의 ‘글로벌 중장기 공동 개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SKK는 당뇨병 등에 강점을 지닌 일본 중견 제약회사로 모그룹인 스즈켄은 매출 20조원 규모의 일본 4대 의약품 도매업체다. 양사가 개량신약을 공동 개발한 뒤 JW중외제약이 한국에서 생산을 맡고 SKK는 일본 내 판매를 맡는 것이다.

이경하 JW홀딩스 부회장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대한 대규모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입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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