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 만에 반락…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4-11-07 09:12  

[ 강지연 기자 ]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반락했다.

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12%) 내린 1934.10을 나타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와 경기지표 호조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피는 기관 순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이내 외국인도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닷새 연속 '팔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3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기관도 12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나홀로 14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선 총 56억원 어치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는 13억원, 비차익거래는 43억원 순매도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은행(-0.90%), 음식료(-0.60%), 통신(-0.51%), 금융(-0.50%) 등의 낙폭이 비교적 크다. 운수창고(1.72%), 의료정밀(1.37%), 운수장비(0.23%)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림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25% 내린 1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63%), 한국전력(-0.74%), NAVER(-1.47%) 등도 하락 중이다.

엔저 여파로 내리막길을 걸었던 현대차(0.67%)는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기아차도 0.19% 상승 중이다. 이외에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LG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중이다. 전날보다 1.29포인트(0.24%) 오른 533.1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2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5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0원(0.78%) 상승한 109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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