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타이젠 등 연구개발 전문가 9명 신규 선임

입력 2014-12-05 15:00   수정 2014-12-05 15:19

[ 김민성 기자 ] 삼성전자가 연구개발 분야 최고전문가로 선정된 연구원 9명을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5일 발표했다.

마스터는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연구원들이 해당분야 전문가로 연구에만 전념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이번 신규 선임 인력을 포함해 현재 총 57명의 마스터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반도체, 네트워크, 운영체제(OS)와 같이 미래 유망기술 분야 전문가들을 마스터로 선임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TV 영상처리기술과 개방형 멀티플랫폼 운영체제인 타이젠(Tizen), 롱텀에볼루션(LTE) 이동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전문가가 선임됐다.

차세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의 핵심공정과 설비분야에서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한 인력을 마스터로 선임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신규선임 마스터 명단

△ 맹승주 : CDMA/WiMAX/LTE 차별화 기술로 이통통신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네트워크 Air 기술 전문가

△ 르스텐 하이츨러(Carsten Haitzler) : UI 성능 최적화를 통해 타이젠 Platform 확산과 제품 상용화에 기여한 타이젠 그래픽 전문가

△ 문영수 : TV, 카메라 제품의 고화질 영상처리 시스템 설계를 선도해 온 영상처리시스템 전문가

△ 김일권 :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소자 개발로 D램 제품의 미세공정을 구현한 소자개발 전문가

△ 이재열 : 초고속ㆍ저전력 디스플레이향 구동 IC 설계와 인터페이스 개발을 주도해 온 DDI(Display Diver IC) 솔루션 전문가

△ 이근택 : 메모리, 시스템반도체향 초미세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제품 설비개발을 선도해해 온 설비개발 전문가

△ 임준희 : 소자 스케일 다운(Scale Down)과 신뢰성 기술을 바탕으로 D램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온 메모리 소자기술 전문가

△ 윤철수 : IT, 조명용 LED 핵심소재인 형광체 광특성 개선을 통해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LED 형광체 전문가

△ 김재홍 : 고속신호 전송 기술과 Power 안정화 기술을 보유한 고속회로 설계, 테스트 설비개발 전문가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 @mean_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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