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입 수시 전략] 모든 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입력 2016-08-23 17:37  

[ 고윤상 기자 ] 삼육대학교(입학처장 박완성·사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40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모든 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앴다. 수험생들이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은 일반전형,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선수등록자전형, SDA추천전형, 적성전형, 글로벌인재전형, 예체능인재전형, 신학특별전형이 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서해5도전형이 있다. 모든 전형은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일반학과는 학생부 80%, 서류 20%를 반영한다.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와 실기를 각각 50% 본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1학년 20%, 3학년 1학기까지 80%의 가중치를 두고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국어·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교과 중 3개 교과영역의 모든 교과목이다.

삼육대는 올해 처음으로 적성고사를 도입했다. 적성전형과 SDA추천전형 일반학과는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이 출제되고 60분의 응시시간이 주어진다.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따라 국어와 수학의 문항당 배점이 달라진다.

2017학년도 모집부터 학과가 통합되면서 일부 학과의 간판이 바뀌었다. 지원자가 지원 전 주의할 사항이다. 컴퓨터학부와 카메카트로닉스학과가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부로 통합됐다. 화학과와 생명과학과는 화학생명과학과로 합쳤다. 또 미술컨텐츠학과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아트앤디자인학과로 통합해 뽑는다.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문항 3개 문항에 추가로 자율문항인 대학입학 후 진로계획이 포함됐다. 주의사항도 있다. 공인어학성적이나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수상실적 등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0점 처리된다. 표절 및 유사에 걸리지 않도록 자기소개서는 꼭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 삼육대는 강화된 검증시스템을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표절 심사를 엄격하게 거칠 방침이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과 일반전형을 포함해 상당수 전형에서 서류평가가 반영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제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처장은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 자율화’제도를 실행하고 있다”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서접수는 9월12일(월) 오전 10시부터 9월21일(수) 오후 5시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에서 한다. 자세한 문의는 삼육대 입학 홈페이지(ipsi.syu.ac.kr)와 입학관리본부(02-3399-3377~81)로 하면 된다.

고윤상 기자 k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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