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분기 영업이익 98억원 '분기 최대'

입력 2017-05-11 16:57  

인터파크가 투어 부문의 성장과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1.6% 증가한 97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3억3000만원으로 7.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54.6% 늘은 62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투어 부문의 지속 성장에 따른 것이다. 투어 부문의 거래 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14% 증가했다. 이에 1분기 거래 총액은 6.8% 증가한 8227억원을 달성했다.

쇼핑 부문도 성장세를 나타냈다. 쇼핑 부문의 거래 총액은 2%, 매출액은 28% 증가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톡집사'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모바일 비중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1분기 쇼핑 부문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55%로 확대됐다.

톡집사는 완구전문몰 아이토이즈가 개발한 '집사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다. 할인쿠폰이나 최저가 문의 등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응답하는 서비스로 온라인 쇼핑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는 게 특징이다.

또 ENT 부문은 자회사인 서클 컨텐츠 컴퍼니 제작의 '팬텀', '몬테크리스토' 등 뮤지컬 흥행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의 위축으로 거래 총액이 10% 감소했다. 모바일 구매 비중은 작년 1분기보다 9% 증가한 29%를 기록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투어 부문의 성장세와 할인쿠폰 부가세 환급금 이익이 쇼핑 부문으로 반영되면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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