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문배동 대표 주상복합 '용산더프라임'

입력 2018-05-28 10:02   수정 2018-05-28 10:15

전용 123㎡ 전세가 8억5000만원




서울 용산구 원효로1가 ‘용산 더프라임’은 문배동을 대표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가수 도끼와 방송인 이상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로도 유명하다.

동아건설산업이 2014년 2월 준공한 이 단지는 최고 37층, 3개동, 총 559가구로 구성됐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87대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39%, 831% 지어졌다. 전용면적 39㎡부터 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졌다.

서울지하철 1호선 남영역까지 도보로 2분,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까지 7분에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 주상복합이다. 현재는 철도 소음 민원이 있지만 국토교통부의 서울역~노량진역 철도 지하화 사업안이 추진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탁월한 교통 인프라에 비해 학군은 약한 편이다. 입주민 자녀는 용산초등학교에 배정된다. 철로 고가를 건너 도보로 10분 걸어가야 한다. 인근에 사립 신광초도 있다. 단지 1층엔 어린이집이 있다.

이 주상복합이 위치한 문배동은 소규모 공업사가 즐비했던 곳이다. 이곳에 이안용산아파트(266가구)를 시작으로 이안용산프리미어(188가구), 용산리첸시아(260가구), 용산KCC웰츠타워아파트(232가구) 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신흥 주상복합촌으로 변화했다. 아직 노후 공업사 건물이 사이사이 남아있는 골목은 청년 장사꾼들이 운영하는 소규모 식당 등으로 이뤄진 ‘열정도’ 거리로 탈바꿈했다.

이 주상복합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미분양을 겪었으며 동아산업건설의 자금난까지 겹치며 고전했다. 자금관리를 맡은 (주)아시아신탁이 보유한 할인분양 공매 물량이 지난해 소진되면서 짓눌렸던 시세도 점차 회복했다. 이 주상복합은 지난 3월 전용 123㎡ 최고층 매물이 14억2000만원에 실거래됐다. 방 2개짜리 전용 59㎡(4층)는 8억4800만원에 팔렸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용 123㎡ 고층 매물은 15억원, 전용 84㎡는 12억5000만원에 나왔다. 전세 시세는 전용 123㎡는 8억5000만원, 84㎡는 6억5000만원선이다.

전용 123㎡ 전세매물(13층)은 지난 25일 8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1분기 전용 123㎡의 전세가(8억~8억5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용 114㎡(30층)는 이달 중순 8억원에 전세 세입자를 찾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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