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진천에 생산기지…햇반 매출 4000억 넘봐

입력 2018-10-30 18:12  

진천공장에 5400억 투자
가정간편식·냉동식품 등 생산



[ 김보라 기자 ]
CJ제일제당이 지난 29일 충북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즉석밥 ‘햇반’ 출하식을 열고 생산을 시작했다. 출하식에는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부사장),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진천 공장에 2020년까지 총 5400억원을 투자해 햇반을 비롯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

강신호 대표는 “과거 설탕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면, 오늘날 햇반은 ‘월드 베스트 CJ’가 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진천 기지는 세계적 기술력과 제조시설을 확보해 식품사업을 세계 일류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뜻을 실현해 고부가가치 식품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진천 공장에 햇반을 하루 15만 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 2개를 갖췄다. 연내 라인 1개를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햇반은 그동안 부산 공장에서 전량 생산해왔으나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진천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서 햇반 판매는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햇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하며 3000억원어치 이상이 팔렸다. 판매량은 3억 개를 넘어섰다. 하반기 진천 공장 물량을 포함하면 올해 매출은 4000억원을 넘길 전망이다. CJ제일제당 햇반은 즉석밥 중 맨밥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73.6%를 기록하고 있다. 연말까지 햇반의 누적 판매는 1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