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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손실나도 부실채권 팔아라"…행안부 늑장 대응 2024-06-11 18:06:47
‘배당 잔치’를 벌이도록 방치한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책임론도 떠오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당기순이익(860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 배당금을 출자자에게 지급했다. 적자 금고와 경영개선조치를 받은 금고마저 배당 잔치를 벌이며 도덕적 해이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행안부는 “그동안 쌓은...
[데스크 칼럼] 새마을금고·저축銀에 울리는 비상벨 2024-06-09 17:47:45
새마을금고 5000억원 배당 잔치’ ‘상호금융의 배신 서민대출 외면했다’ ‘부실채권비율 20% 넘은 저축은행 10곳’. 최근 두 달 새 한국경제신문 1면에 보도된 상호금융 및 저축은행 관련 단독 기사 제목이다.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5대 상호금융사와 저축은행의 부실, 도덕적 해이 등을 비판한 기사다....
서민 없는 서민금융…부동산·건설대출 비중, 은행의 2배 2024-05-27 18:26:14
각 조합은 경영 실적과 무관하게 배당한다.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순이익(860억원)의 다섯 배가 넘는 5000억원가량의 ‘배당 잔치’를 벌인 것이 대표적이다. 비과세 제도가 부유층의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소득 조건과 무관하게 누구나 5만원 안팎의 출자금을 내고 준조합원으로 가입하면...
횡령에 불법 대출까지…총자산 1000조 상호금융 관리 시스템은 '구멍가게' 2024-05-27 18:13:19
‘배당 잔치’가 공공연히 계속되는 이유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A새마을금고 전 임원과 대출 브로커 등 76명이 담보 가치를 부풀리고 가짜 차주를 앞세워 700억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킨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금고는 대출 원금을 회수하지 못해 작년 7월 금고 총자산 규모에 달하는 부실을 떠안았다....
농·수·신협·새마을금고 '배당 잔치' 제동 2024-05-21 18:19:10
배당 잔치’에 제동이 걸린다. 연체율 상승으로 건전성이 나빠진 상호금융 단위 조합들이 무분별한 배당에 나서는 것을 정부가 차단하기로 하면서다. 정부는 최소 순자본비율 등 상호금융 조합의 건전성 규제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본지 5월 2일자 A1, 3면 참조 “순자본비율 규제 표준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사설] 다우지수 4만 돌파…게걸음 한국 증시는 언제 볕 드나 2024-05-19 18:03:09
원격의료, 드론 등의 분야에선 규제 때문에 국내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미국 정부처럼 통 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신산업을 과감하게 키우지도 못한다. 기업 밸류업을 외치면서도 배당이나 상속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은 하세월이다. 기업과 증시 활력 제고가 정책으로 이어지지 않고 이처럼 말잔치에 그쳐선...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강화"…행안부 감독기준 개정안 발표 2024-05-08 20:48:58
‘배당 잔치’ 논란까지 커지자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 5월 2일자 A1, 3면 참조 행정안전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일부개정안을 9∼29일 행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행안부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감독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부실 금고로 분류되는...
[데스크 칼럼] 행안부 '깡통 금고' 감독 자격 있나 2024-05-07 17:57:11
배당 잔치’를 벌인 것이다. 작년 벌어들인 당기순이익(860억원)의 다섯 배 넘는 돈을 출자자들에 뿌렸다. 심지어 적자를 냈거나 쌓아놓은 돈(임의적립금)이 한 푼도 없는 금고까지 ‘퍼주기 배당’에 가세했다. 관리·감독 권한을 지닌 행정안전부의 안일한 인식과 태도는 더 기막혔다. 행안부는 본지 보도 직후(지난 2일)...
[취재수첩] 적자 금고 '배당 잔치' 문제 없다는 행안부 2024-05-03 18:11:48
‘배당 잔치’를 벌였다고 단독 보도했다. ▶본지 5월 2일자 A1, 3면 참조 행정안전부는 2일 곧바로 설명자료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그동안 쌓아온 이익잉여금 가운데 배당에 쓸 수 있는 임의적립금은 4조2000억원”이라며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충분한 임의적립금이 있을 경우 배당할 수 있다”고 했다. 행안부가...
"채찍은 딱 질색"…저PBR株 이틀째 '시큰둥' [백브리핑] 2024-05-03 11:07:14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이 구체화될 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당장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법인세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에 대한 기대감이 식지 않은 건데요. 중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밸류업 수혜주가 앞으로 우상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