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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미식회] 미쉐린 pick, 부산 해운대구 맛집 4 2024-06-03 15:27:32
오직 냉면으로 승부하겠다는 주인장의 결의가 느껴져 되레 기대감이 높아지는 곳이다. 냉면을 시키면 정겨운 황금색 주전자에 온육수가 먼저 제공된다. 따뜻한 육수로 속을 예열한 뒤 100% 순 메밀면으로 만든 평양냉면을 맛본다. 순메밀물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함께 시켰다면 무조건 물냉면부터 맛봐야 한다는 식당...
채식요리에 빠진, 고기굽기의 달인 2024-05-30 18:18:30
번째 역작이다. 요즘 일본 내에서 트렌드가 된 ‘주인장의 정찬(Table d’hte)’ 스타일의 새로운 공간 구성이 먼저 눈에 띈다. 채소 베이스의 식재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고기나 생선의 비중을 줄인 코스는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변화다. 특히 메인에서 고기와 채소를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도 눈에 띈다....
[여행honey] 트롤리버스 타고 '부릉' 능내역 교외 여행 2024-01-10 08:00:17
기억이 있어 찾아왔다"며 수박을 찾는다. 카페 주인장은 "아버지가 직접 재배 수박과 멜론을 재배하는데 제철에만 음료를 마실 수 있다"고 답했다. 이곳에서는 볕이 좋은 날은 한겨울에도 바깥 테라스 자리에 앉아 푸른 보리밭 풍경을 즐기며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다산 정약용의 출생지기도 하다. 능내역에서 1...
[다산칼럼] '고모집의 오랜 부채'와 술 권하는 사회 2023-12-31 17:13:57
내려가 있었다. 주인장을 고모라 불렀지만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생판 남이다. 그런데 50이 다 된 그 교수도, 19살 새내기도 죄다 고모라 불렀다. 그 학교의 수만 명이 전부 그녀의 조카인 셈이니 이런 개족보가 또 있을까? 그 낯선 넥타이도 결국 사촌이었다. 새내기 시절, 촌놈들이 나름의 꿈을 안고 낯선 서울이라는...
낡은 건물 3층 헬카페 들어서자…천국의 화음이 울려퍼졌다 2023-12-28 17:39:37
두 주인장이 서울을 대표하는 노포 우래옥을 이웃 삼아 문을 연 ‘헬카페 뮤직’은 이제 파도도 무너뜨릴 수 없는, 견고하고 단단한 모래성이나 다름없다. 우래옥을 마주 본 오래된 3층 상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을 듣는 ‘헬카페 뮤직’과 음악 주점 ‘마이크로 바이닐 펍’, 레코드 가게인 ‘레코드 스톡’은 유행에...
가로등이 골목길 비출 때면…진한 노래로 '밤리단길' 깨우는 카페 2023-11-23 18:16:02
맞이하는 주인장의 친절함, 그리고 선곡이다. 최혁 위트앤컬처 대표는 능청스럽게 단골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내준다. SNS에서는 자신의 출근을 ‘워킹 홀리데이’로 표현하기도 하고, 요즘 가게 앞을 산책하는 강아지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는 일기를 쓰기도 한다. “어떻게 알고 카페에 손님들이 오는지 모르겠다”며...
히밥, 식비 月 2000만원 "한 끼에 라면 25봉지 먹어" 2023-11-17 09:49:03
제작비를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주인장의 추천으로 맛본 부챗살 숯불불고기와 제비추리 전골불고기에 히밥은 “특수부위에 대한 고정관념을 모두 깨는 맛”이라며 다시 첫 끼처럼 먹었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해 먹방은 특정 나이까지만 하고, 그 이후부터는 방송에 집중한다는 히밥은 차기 식객 자리도 꿈꾸고 있다는 당찬...
"좨송합니다" 사장님 댓글 '반전'…재주문율 뛰었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07-31 10:12:47
쓰고 있다. 주인장의 진심이 전해지면서 분식집 앞에 화환이 쇄도할 정도다. 이 장면은 2010년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출시 이후 배달앱이 음식 자영업의 세계를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 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 구전 효과의 중요성이다. 30일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모든 리뷰에...
[김시래의 트렌드 NOW] 기업 사회공헌 핵심은 '배려'다 2023-07-05 18:16:59
문득 지리산 구례 땅에 자리 잡은 운조루의 주인장이 떠올랐다. 운조루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글자가 새겨진 쌀독이 있다. 집주인 류이주는 서른 가마가 넘는 쌀을 해마다 뒤주에 채웠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운조루의 미담은 그 때문이 아니다. 쌀을 가져가는 사람을 볼 수 없게 담장을 높이고 ...
"내리실 곳은 책방, 책방입니다"…바쁜 일상이 잠시 멈추는 정류장 2023-06-08 17:06:14
진짜 주인장이 제 글과 사진을 소셜미디어 책방 계정에 올렸습니다. 나를 둘러싼 모든 게 완벽했죠. 손님이 보고 싶다는 것만 빼면. 오후 3시 반쯤 첫 손님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제가 오늘 일일 책방지기 체험 중인데, 첫 손님이세요.” 반가움에 말을 막 쏟아냈는데 손님의 눈동자가 갑자기 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