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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베네치아 비엔날레 섹션 인상 깊어 2024-06-16 18:39:34
- 재즈평론가 남무성의 ‘재즈와 커피 한잔’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손민수의 베토벤 ‘BAC 프라임클래식: 손민수’ 공연이 7월 13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전곡을 연주한다. ● 연극 - 햄릿 연극 ‘햄릿’이 7월 5~29일 서울 국립극단...
"날도 더운데 왜 야외냐고?"…폭염 속 '공연형 피서' 열풍 [이슈+] 2024-06-15 20:23:52
뜨겁긴 했지만 편안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듣고 맥주도 한잔하니 휴가지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공연형 피서' 열풍이 시작됐다. 여름은 대표적인 야외 페스티벌 대목으로 꼽힌다. 날은 무덥지만 시원한 의상에 크게 음악을 들을 ...
"내 그림, 누가 기억해줄까"…명동거리서 박수근은 되뇌었다 2024-06-13 18:01:43
만난 예술인과 한잔한 뒤 헤어지기도 했다. 황금찬 시인은 ‘문단사’에서 박수근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어느 날 그는 내게 다음과 같은 말을 영문도 없이 하는 것이다. ‘황 선생, 내가 죽고 나면 내 그림이 어떻게 될까? 단 한 점이라도 누가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아니면 어느 날의 낙엽같이 그렇게 쓸려가고...
"'영탁 막걸리' 쓰지마"…영탁, 상표권 분쟁 최종 '승소' 2024-06-12 09:24:37
오디션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에서 노래 '막걸리한잔'을 불러 경연 중간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탁 측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그해 1월 28일 '영탁' 명칭의 상표권 출원 및 등록을 신청했고, 이후 '막걸리한잔' 영상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활용했다. 무단 사용에 대한 이의...
삼겹살 2만원이 '실화'? 식당가 가봤더니 2024-06-11 16:31:55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자고 말하기도 부담스럽다"며 "남자 두세명이 가면 고기 4∼5인분은 거뜬히 먹는데 술값까지 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1인분(150g)에 1만7천원인 삼겹살을 파는 식당에서 5인분에 5천원짜리 소주와 6천원짜리 맥주 각 3병을 마시면 12만1천원이 나온다. 찌개나 냉면을 곁들이면 그...
삼겹살 2만원 시대…"셋이 먹으면 10만원 훌쩍, 서민 음식 아냐" 2024-06-11 16:09:16
소주 한잔하자고 말하기도 부담스럽다"며 "남자 두세명이 가면 고기 4∼5인분은 거뜬히 먹는데 술값까지 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고 말했다. 가령 A식당에서 1인분(150g)에 1만7천원인 삼겹살 5인분에 5천원짜리 소주와 6천원짜리 맥주 각 3병을 마시면 12만1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찌개나 냉면을 곁들이면 값은 더...
"나 재벌 처음 봐"…정용진 회장 부부, 예능서 '깜짝 포착' 2024-05-31 08:07:00
'밥이나 한잔해'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김희선의 단골집이 소개됐다. 압구정 로데오 방향으로 향하던 중 제작진은 "신세계 회장이 계신 것 같다"고 언질 줬다. 김희선, 이은지가 뒤돌아보자 정 회장은 여유 있는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곁에는 정 회장의 아내인 플루티스트 한지희...
김정일도 팬이었는데…北 "김연자 노래 듣지도 부르지도 마" 2024-05-25 08:12:27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며 "처음에는 음악 이야기를 하다가 두 번째 만났을 때는 제가 혈액형을 물어봤다. 근데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엄청 보더라. 알고 보니 혈액형 묻는 게 금기였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소식통은 "김연자는 북한을 방문해서 장군님(김정일) 앞에서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책마을] '1번지' 식당엔 늘 친구들이 있었다 2024-05-24 19:11:32
더 내면 됐고, 없는 사람에게 생맥주 한잔 못 사줄 이유도 없었다. 제법 술이 돌고 나면 우리는 노래를 불렀다. ‘오늘의 할 일은 내일로 미루고, 내일의 할 일은 하지 않는다. 노나 공부하나 마찬가지다….’ 박찬일 셰프의 을 읽으면서 내가 떠올린 식당은 1번지였다. 음식에 쌓인 오래된 그리움을 털어놓는 에세이인 이...
"1000원이면 술에 안주까지"…'초저가' 식당의 정체 [현장+] 2024-05-22 19:55:01
못 하겠어. 노인들이 어디 갈 곳이 있어야지. 여기서 술 한잔 먹는다는 핑계로 1시간 서 있다가, 이따가 탑골공원 가선 그냥 벤치에 누워있는 거야." 22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에 탑골공원 옆에 위치한 잔술집 '부자촌'에서 만난 이백호(가명·66) 씨는 "오늘 벌써 두 번째 들려서 막걸리를 마신다"며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