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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생활 30년간 마음으로 그려본 작가들, 초상화로 그려내다 2024-06-19 10:57:38
신념이 그에게 생겼다. 드로잉으로 시작한 미술은 어느새 유화로 그린 초상화까지 이어졌다. 그는 자신이 주로 번역해 온 여성 작가들의 작품 분위기와 상징성을 인물의 표정과 배경에 담으려고 했다. 자신의 그림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작가에 대해 궁금해하고, 독서의 세계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보따리 작가'로 불리는 한국 개념미술가 2024-06-18 19:09:42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는 미학이 현대에 들어서야 뒤늦게 인정받은 이유다. -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클래식 -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가 오는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
등골 서늘하게 불볕더위 바라본 해외 신예들 2024-06-18 18:12:17
지역의 현대미술을 만나볼 기회는 좀처럼 드물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쉽지 않은 문화권의 ‘여성 사진작가’라면 더욱 그렇다. 서울 소격동 바라캇컨템포러리에서 열린 파라 알 카시미의 첫 개인전은 그의 최근 사진 작품 19점과 영상을 한번에 만나볼 기회다. 그는 UAE에서 태어나 17세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국내에선...
단색의 점들로 시를 쓰고 싶었던 김기린 2024-06-17 18:58:33
이야기를 남겼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김기린의 개인전 ‘무언의 영역’에서는 단색화 거장이 걸어온 생애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2021년 작고한 이후 마련된 첫 번째 개인전이다. 일제강점기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김기린은 전쟁 직전 서울로 내려와 고교 시절을 보냈다. 용산고등학교에서 만난...
케이옥션 6월 경매에 시작가 12억원 박수근 '농악' 나온다 2024-06-17 11:00:20
조명한다. 이들은 당시 일본을 통해 들어온 서양 미술의 화법을 한국화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펼친 작가들이다. 한국 미술사에 독보적인 업적을 남긴 작가 박수근의 1962년 작품 '농악'이 시작가 12억원에 경매에 오른다. 농사일을 마치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음악과 춤을 즐기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100억대 초고가' 누가 사나 했는데…순식간에 다 팔렸다 2024-06-16 18:25:22
11일부터 엿새간 이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품 거래시장 아트바젤에 참여한 갤러리 딜러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친 말이다. 스위스에서 열린 ‘아트바젤 인 바젤 2024’는 개막 직전까지 폭풍전야였다. 40개국의 285개 화랑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미술계의 슈퍼볼’로 불리는 아트바젤마저 흥행하지 못하면 앞으로...
제3회 정점식미술이론상에 미술평론가 강선학 2024-06-14 19:18:04
김병수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과의 자유 대담을 통해 수상자의 비평적 시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선학은 그간 저서를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한 지역 미술 연구와 정체성 정립에 힘을 쏟아 왔다. ‘그 바깥에서의 다툼’(2023, 뮤트스튜디오, 부산), ‘한 도시의 급진성 혹은 진정성’(2021, 뮤트스튜디오, 부산) 등...
"내 그림, 누가 기억해줄까"…명동거리서 박수근은 되뇌었다 2024-06-13 18:01:43
행사를 열곤 했다. 그녀는 독일에서 미술을 공부한 조소 예술가였다. 또 한 명의 애호가인 실리아 지머먼은 미국 코넬브러더스상사 서울영업소 공리양행 책임자인 조지프 지머먼의 부인이다. 그녀의 아버지가 화상이기도 한데, 그녀도 반도호텔 상설 전시장 설립과 운영에 적극 가담했다. 그녀는 박수근의 ‘노변의 행상...
경성 '미식살롱'…추억의 경양식이 시작된 곳 2024-06-13 17:59:26
현대미술관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예술작품을 들인 이유도 이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해서다. 까사빠보 창문 너머에 있는 트리니티 가든에는 루이스 부르주아의 ‘아이벤치’, 헨리 무어의 ‘와상: 아치형의 다리’, 호안 미로의 ‘인물’ 등 미술사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예술가의 작품이 즐비했다. 국내 최장 이탈리안...
회화와 벽화, 獨 표현주의와 美 팝아트…닮은 듯 다른 쌍둥이 그림 2024-06-13 17:56:55
특징을 벽화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리히텐슈타인은 슐레머의 ‘바우하우스 계단’과 ‘삼부작 발레’를 종합해 자신만의 팝아트 벽화를 제작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바우하우스 계단’과 ‘바우하우스 계단 벽화’는 바우하우스와 팝아트, 유럽의 모더니즘 미술과 전후 미국의 현대미술이 조우하는 장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