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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악화에 '철맥경화' 2024-05-29 18:58:30
시장이 위축되며 재고가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 경기가 악화하면서 철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데다 철근의 원재료인 고철 가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강업체의 고민이다. 이에 따라 국내 8대 제강사는 조만간 고철 트레이딩 업체와 가격 인하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철강업계에 따르...
"박봉에 격무…공무원 안해요", 도쿄대 출신 합격자 역대 최저 2024-05-29 18:55:23
최고 명문대인 도쿄대 출신 합격자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급여가 적고 업무 강도가 높은 공무원보다 대기업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은 올봄 시행한 국가공무원 종합직 시험 합격자 1953명 중 도쿄대 출신이 189명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2012년 현...
에어컨 못 틀면 어쩌나…'역대급 폭염' 앞두고 '초비상' 2024-05-29 18:51:17
올여름 북미에 기록적인 폭염과 자연재해가 예고된 가운데 일대 전력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기온은 34.7도까지 치솟아 기상 관측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고도가 높은 멕시코시티에선 이례적인 기온이다. 지난 두 달간 멕시코에서는 열사병과...
3월 출생아 수 사상 첫 2만명 밑으로…10년 만에 반토막 2024-05-29 18:48:58
2만 명 밑으로 내려갔다.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3월 인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 출생아는 1만9669명으로 작년 같은 달(2만1218명)보다 7.3% 줄었다. 10년 전인 2014년 3월(3만8021명)과 비교하면 48.3% 감소한 수준이다....
소액도 못갚았다…은행 카드론 연체, 10년 만에 '최고' 2024-05-29 18:41:02
이후 약 10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일반은행엔 카드 사업을 별도 계열사로 분사한 4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은 포함되지 않는다.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금 연체율은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1~2%에 머물렀다. 하지만 2022년 말부터 오르더니 2023년 2월 2.5%를 기록했고, 1년 만에 0.9%포인트 추가...
여전히 싼 에너지株…"두자릿수 상승 기대" 2024-05-29 18:26:50
분석한 결과 에너지 업종이 지난 3년간 가장 높은 수익률(9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P500은 평균 32%의 총수익률을 나타냈고, 정보기술(IT)은 70%, 산업재는 26%,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는 각각 2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현재 에너지 업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향후 2년간 성장...
뜨거운 금·원유·구리…원자재랠리에 잇단 베팅 2024-05-29 18:26:25
올 들어 구리, 금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월가에서는 원자재 랠리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 회복, 청정에너지 전환 등으로 산업 금속 수요가 늘고 있지만 공급은 정체돼 있어서다. 중동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자금이 더 몰릴...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절차 돌입…몸값 4000억 2024-05-29 18:21:47
연결기준 매출 4107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 순이익은 31% 늘어난 209억원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공적인 상장 사례가 많지 않다는 점이 공모 흥행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대산F&B(미스터피자),...
저축銀 부실채권 10조 넘었다 2024-05-29 18:19:59
연체율은 8.8%에 달했다. 지난해 말(6.55%) 대비 2.25%포인트 올랐다. 과거 저축은행 사태의 여진이 남아 있던 2015년 말(9.2%)에 근접한 수치다. 부동산 PF 대출 등 기업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7.48%)부터 석 달 사이 3. 52%포인트 치솟아 11%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미현/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올해 적자 2조 넘을 수도"…'겹악재' 덮친 저축은행 '쇼크' 2024-05-29 18:19:00
석 달 사이 3. 52%포인트 치솟아 11%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저축銀 부실채권 10조 넘었다지난해 ‘적자 늪’에 빠진 저축은행이 올해 들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부실채권 규모가 커지고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건전성은 물론 수익성에도 ‘빨간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이 리스크를 관리하면 할수록 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