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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그땐 맞고 지금은 틀리다면 2024-05-28 18:42:59
도입한 대표적 정책으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의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꼽힌다. 12년이 지났지만 당초 도입 목적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살아나지 않고 국민 불편만 초래했다는 지적이 많다. 농어촌지역과 소도시 같은 배달 소외지역이 생기는 등 의도하지 않은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규제를 받지 않는 온라인 플랫폼...
[사설] 윤석열 정부, 자유 시장경제 깃발은 어디로 갔나 2024-05-28 18:20:23
발전법 개정은 21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될 처지다. 국민적 공감이 높은 상속·증여세에 대해서도 최 부총리는 ‘할증과세 폐지 검토’를 언급했을 뿐이다.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파견법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도 하세월이다. 때로 반시장적 입법에 앞장서는 모습도 적잖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사설] 마지막까지 민생법안 미루고 정쟁법안 강행한 민주당 2024-05-28 18:19:51
영업시간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이 골자인 ‘AI기본법’,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등은 결국 폐기 신세가 됐다. 심지어 여야가 상당 정도 합의를 이룬 사용 후 핵연료 저장을 위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특별법’과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서초구의 파격…전국 최초로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2024-05-27 18:32:36
유통업계에선 대형마트 영업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초구는 27일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0시~오전 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대상은 이마트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킴스클럽 강남점, 코스트코...
서초구 대형마트 새벽배송 가능해진다…전국 최초 2024-05-27 18:11:29
발전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대형마트에 대해 오전 0~10시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해당 규제는 대형마트가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삼아 인근 지역에 배송할 수 있는 기회를 원천 차단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 사이 이 조항을 적용받지 않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유통시장을 장악하면서,...
대형마트, 서초 새벽배송 허용 환영…"규제·소비자 편익 개선" 2024-05-27 15:36:56
반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오전 0시부터 새벽 시간대 영업이 제한된다. 법제처가 이 시간대에 창고에서 물건을 빼내 온라인 주문 고객에게 배송하는 행위도 '영업'으로 본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형마트 온라인 새벽배송을 허용하고,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알리·테무 판치는데…"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드디어 풀리나 2024-05-27 15:07:56
평일로 전환하기도 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지자체장이 대형마트·기업형슈퍼마켓(SSM)에 영업시간 제한을 명령하거나 의무휴업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지자체장이 오전 0~10시 범위에서 영업시간을 제한할 수 있고, 매월 공휴일 2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다. 평일도 의무휴업일로 지정할 수 있지만...
발암물질 쇼크…'알·테·쉬 직구' 브레이크 걸렸다 2024-05-16 18:54:40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 구제, KC 미인증 제품과 가품 유통 차단 등의 역할을 맡는다. 대형마트 새벽 배송 규제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금지돼 새벽 배송을 할 수 없다. 소액 수입 물품 면세...
물류센터가 된 '이마트 뒷마당'…쓱닷컴 e커머스 전진기지 변신 2024-05-14 18:00:42
조례 개정안이 통과됐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현재 대형마트는 밤 12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다. PP센터를 통한 새벽배송도 지금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조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문턱을 넘은 만큼 기초자치단체 재량으로 대형마트 점포에서도 새벽배송을 할 여건이 마련됐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창고야 마트야?…온라인 배송 물류센터로 변신하는 대형마트 [현장+] 2024-05-14 10:30:01
새벽배송 역량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PP센터는 새벽배송이 불가능했다. 지난달 말 이 제한을 푸는 개정안이 서울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조만간 PP센터도 새벽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