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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남긴 두 개의 유언장…어찌 하오리까 [더 머니이스트-김상훈의 상속비밀노트] 2024-06-14 07:30:01
최종 결론이 나던지 간에, 유언으로부터 배제된 상속인은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즉 2012년 공증유언장이 유효하다면 X와 Y는 C와 D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고, 2022년 자필유언장이 유효하다면 C와 D는 X와 Y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류분반환청구권은 소멸시효가...
정부, 상법·세법 '패키지 개정' 준비 2024-06-13 18:21:20
포함되면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배임 소송이 남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경영 판단 원칙이 도입되면 이사가 의무를 다해 경영상 결정을 내렸을 경우 회사에 손해를 끼쳤어도 그에 대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보완 장치를 통해 경영진에 대한 배임죄 관련 소송 남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상속세를 손질하는...
법원 "양도소득세 산정 기준 임대료서 '관리비' 빼야" 2024-06-03 11:28:11
낸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동의 부동산을 2018년 1월 두 자녀에게 증여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에 따르면 부동산을 평가할 때는 공시지가 등으로 산정한 기준시가와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한 임대료 환산가액 중 더 큰 금액을 가액으로 정한다. 이에 A씨 자녀들은...
법원 "양도세 산정하는 임대료에 관리비는 포함 안 돼" 2024-06-03 07:46:05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보유하고 있던 서울 서초구의 부동산을 2018년 1월 두 자녀에게 절반씩 증여했다. A씨 자녀들은 증여세를 신고하며 임대료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임대료 환산가액' 약 62억원을 증여재산가액으로 표기했다. 상속...
[사설]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이 던지는 의문과 질문들 2024-05-31 18:03:50
노 관장과 관계없이 상속과 혼인 후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으로 본 것이다. 하지만 2심은 이 주식 모두 분할 대상에 포함해 노 관장의 기여를 인정했다. 보통 부부의 이혼 소송에서는 결혼 후 형성한 재산에 대해 절반까지 인정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고도의 전문적 판단과 경영 활동을 통해 늘린 기업 지분에...
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지분 상속 마무리…독립경영 속도 2024-05-30 20:45:56
육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분 상속으로 효성은 계열분리 및 독립경영 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 명예회장은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 효성티앤씨 지분 3.37%, 효성중공업 지분 1.50%, 효성화학 지분 1.26%를 남겼다. 유류분 소송으로 받을 수 있는 비율보다 더 많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최태원 재산, 모두 분할 대상"…SK지분 인정 안했던 1심 뒤집혀 2024-05-30 18:33:46
무산되며 2018년 2월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노 관장은 2019년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냈고, 위자료 3억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주식 비율을 50%로 높였다. 2심에서는 재산분할액을 현금 2조원으로 상향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1심 뒤집고 '1.4조 재산분할' 선고…최태원 "편파적 재판" vs 노소영 "훌륭한 판결" [종합] 2024-05-30 18:25:37
지분 요구에 대해 삼남매의 상속을 염두에 둔 조치란 해석을 내놨다. 최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자녀를 의식해 지분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의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결혼' 재산분할 1.3조 '세기의 이혼'으로 2024-05-30 17:20:50
소송은 최 회장의 재산 분할을 둘러싼 공방으로 초점이 옮겨졌다. 노 관장이 맞소송을 낸 지 3년 만인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 분할로 현금 665억원을 주라고 판결했다. 주식은 최 회장이 상속이나 증여로 취득한 '특유재산'인 만큼...
"노소영의 완전한 승리"…법조계 뒤집은 '세기의 이혼' 판결 [종합] 2024-05-30 16:43:03
지분 요구에 대해 삼남매의 상속을 염두에 둔 조치란 해석을 내놨다. 최 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의 자녀를 의식해 지분을 요구한 것 아니냐는 얘기였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노 관장이 SK㈜의 주식 형성과 유지, 가치 상승 등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분할 대상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