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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경제대국의 '경제 문맹'들 2021-10-05 17:24:23
착각하는 재난지원금이 실제로는 국민이 세금을 내서 갚아야 할 빚이라는 점부터 그렇다. 경제는 선진국에 진입했는데 국민의 ‘경제 이해력’은 후진국 수준이다. ‘경제 문맹’ 탈출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개편도 필요하지만 국민과 정치인들의 잘못된 경제관부터 바뀌어야 할 것 같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천자 칼럼] 자식이 '웬수'? 2021-09-27 17:24:05
직원인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은 회사 보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직원 16명 회사에 고관대작의 자식이 득실대는 건 결코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무한 애정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일그러진 자식 사랑이 부모와 자식 모두를 수렁으로 밀어넣을 수도 있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대기업과 거대 여당, 누구의 '甲질'이 더 심한가 [여기는 논설실] 2021-09-27 09:31:53
갑질을 때려잡겠다고 한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갑질을 표(票)로 인정해줬다고 항변할 지 모른다. 하지만 대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국민이 대기업의 횡포까지 용인하지 않듯이, 여당에 표를 준 유권자조차 지금과 같은 여권의 갑질과 횡포까지 용인하지는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김선태 논설위원
[천자 칼럼] 코로나와 반려동물 2021-09-22 17:09:49
것만 봐도 그렇다. 법무부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민법에 신설하겠다고 얼마 전 밝혔지만 유기를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법보다 중요한 건 사람들의 인식이다. 코로나 공포가 사라진 뒤에라도 행여 거리를 떠도는 반려동물이 급증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세상에 공짜는 없다 [여기는 논설실] 2021-09-10 10:00:43
운운할 경우 그 비용은 모두 다 국민들의 지갑에서 나간다는 걸 제발들 명심했으면 좋겠다. 헹여나 정치인들이 '공짜'나 '무료'를 이야기하면 이는 바로 '생색은 정치인들이, 부담은 국민이'와 동일어라는 걸 많은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 다시 얘기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다. 김선태 논설위원
[천자 칼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실험 2021-09-08 17:21:50
심하고 금융산업이 발달하지 못한 여타 중남미나 아프리카 국가 중에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고 한다. 엘살바도르(El Salvador)는 스페인어로 구세주라는 뜻이다. 비트코인이 가난과 범죄로 시달리고 있는 이 나라의 구세주가 될지, 아니면 재앙이 될지 두고 볼 일이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천자 칼럼] 커피나무의 멸종? 2021-09-06 17:37:34
통해서다. 국내 3대 커피 수입사인 SPC그룹 역시 이를 통해 커피 원두의 품질도 높이고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도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커피업계와 농가의 협력 체제가 ‘윈윈 게임’으로 이어져 지구촌 전체가 오랫동안 ‘아라비카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
230년 만에 찾아낸 '천주교 순교史'…첫 희생 윤지충 참수형 증거 나왔다 2021-09-01 17:28:55
분리돼 따로 묻혔음을 보여준다.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유해 발견은 실로 놀라운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천주교를 넘어 조선시대 형벌의 실제를 확인할 수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순교자의 유해가 확인된 것은 성인 103위 중 27명, 복자...
'내돈내낸' 재난지원금 [여기는 논설실] 2021-09-01 09:39:42
낸 돈)일 뿐이다. 그걸 받고 키득거리기 전에 내 동의도 없이 내 이름으로 빚을 낸 정치인들부터 준엄하게 꾸짖어야 한다. 언론들도 재난지원금 받는 방법, 쓸 수 있는 곳에 대해 장황하게 떠들지 말고 재난지원금의 본질이 '내돈내낸'의 현금서비스 일 뿐이라는 점부터 좀 부각하길 바란다. 김선태 논설위원
[천자 칼럼] 개미가 돈 못버는 이유 2021-08-25 17:34:45
굳이 그런 서비스를 할 턱이 없다. 어쩌다 주식으로 인생역전을 이룬 이들은 투자를 대하는 태도가 보통 사람과 다르게 타고났다고 보면 된다. 한 가지 위안거리는 주식투자에 실패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지극히 정상인 인지상정을 가진 보통사람이기 때문이다. 김선태 논설위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