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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우의 지식재산 통찰] 일반인의 '이름·얼굴 영리권' 보호는 得일까 2023-02-05 17:47:02
개인정보 보호와 헌법이 부여한 초상권(인격권)을 넘어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산권’을 창설하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입법이다. 이 개정안의 문제는 권리의 객체를 특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호의 대상이 되는 얼굴, 목소리, 실루엣, 제스처(gesture) 등 ‘인격표지’의 범위가 모호하다....
'더 글로리' 송혜교, 임지연 학폭 온라인에 폭로했다면… [이슈+] 2023-01-14 19:27:57
즉 인격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므로 입법 목적의 정당성이 인정된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었다. 반면 당시 일부 위헌 결정을 내린 유남석·이석태·김기영·문형배 재판관은 사실적시로 손상되는 것은 '과장된 사실'인 만큼, 적시된 사실이 사생활의 비밀에 관한 것이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 보장에 중점을 둬야...
임금체계 개편 기업에 인센티브…5인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종합) 2023-01-09 19:10:33
생각한다"며 "근로자 인격권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근로자 인격권에 대한 부분' 중에서는 모성보호와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대한 규정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모성보호와 관련해 18세 이상 여성을 유해·위험한 사업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
임금체계 개편 기업에 인센티브…5인미만 사업장도 근로기준법 2023-01-09 17:34:08
생각한다"며 "근로자 인격권에 대한 부분부터 시작해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식비와 교통비처럼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수당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을 두지 않도록 하고, 현재 6개월인 차별시정 신청 기간을 늘려 차별시정제도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한경에세이] 혐오 표현과 성탄 메시지 2022-12-22 18:45:23
상대방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표현의 자유로서 보호받기 어렵다. 특히 온라인 혹은 인터넷상의 무차별한 혐오 표현, 악플 등은 시공간의 무제약성, 익명성뿐만 아니라 그 전파성, 확장성, 재생산성 등을 고려할 때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을 야기한다. 표현 행위가 정치적 풍자와 해학 혹은 단순한 사회적 비판을 넘어...
은마아파트 주민, 기업인 자택 앞 시위 '금지' 2022-12-11 12:57:52
있다. 집회 및 시위권 못지 않게 행복추구권과 인격권 또한 보호받아야 할 권리라는 것. 이에 따라 앞으로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시위 등이 일부 제약될 가능성도 열렸다. 실제 현재 국회에 발의된 집시법 개정안 가운데 절반은 소음, 모욕, 표현 방식 등이 도를 넘는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는 방안이다. 그러나...
33년 전 이춘재에 살해된 초등생 아버지, 손배소 선고 앞두고 사망 2022-11-15 15:16:31
소송을 냈다. 이들은 "인간의 생명과 신체의 존엄, 인격권을 도외시한 수사 편의와 성과주의로 기본 윤리 의식을 저버렸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고(정부) 소속 경찰관이 범행을 부인하면서 원고들의 분노와 울분 등 정신적 고통은 심해졌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다. 김씨의 딸 김(당시 8세) 양은 1989년 ...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몰래 녹음' 했다가…고소 당했어요"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2-10-09 09:07:22
우리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인격권' 중 하나다. 실제로 법원은 "동의 없이 대화 내용을 비밀리에 녹음하고 이를 재생해 녹취서를 작성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피녹음자의 음성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불법행위"라며 "특히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아니고, 민사소송의 증거를 수집할...
김건희 측 "서울의 소리, 편파 편집"…정신적 손해 배상 요구 2022-10-07 12:03:21
음성권과 인격권, 프라이버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의 소리가 법원이 금지한 대화 일부를 방송했고, 심지어 편파적으로 편집해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대리인은 해당 녹음 파일들을 제출하라고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울의 소리 측은 "언론의 정당한 취재"라고 반박했다. 법원의 가처분 명령을...
진해성 측 "학폭 의혹 제기 네티즌 檢 송치…급여채권 압류" [공식] 2022-10-06 14:25:42
누리꾼의 표현이 진해성 및 소속사의 인격권과 영업권을 중대하고 현저하게 침해하는 위법한 표현행위에 해당한다고 보아 게시물을 삭제하고 동일한 표현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법원의 결정도 불구하고 해당 네티즌이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지 않아 다시 간접강제 명령을 신청했는데, 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