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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베르베르는 엉뚱한 소리나 해대던 낙제생이었다 [책마을] 2023-06-01 13:51:47
"너처럼 형편없는 녀석은 커서 아무것도 되지 못할 거야. 아, 하나 잘하는 게 있긴 하지. 엉뚱한 소리 하나는 잘해, 암송은 꼴찌인 녀석이." 늘상 선생님들을 애먹였던 골칫덩이 낙제생이 있었다. 여덟 살짜리 그 소년은 시를 암송하지도, 세계 각국의 수도나 유명한 지명을 기억하지도 못했다. 그렇다고 운동에 재능이...
'서울 집' 무너뜨린 흰개미 사태, 전국 곳곳서 발생 2023-05-20 10:55:50
커뮤니티에 '충남 아산에도 흰개미 사태가 터졌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 2월 내부가 목재로 꾸며진 상가를 계약하고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는데, 4월 중순 곤충이 여기저기 날아다녀 확인해 보니 날개 달린 흰개미였다'며 '개미가 나온 문기둥 속은 비어 있었고, 유충도 있었다'고 적...
[토요칼럼] 떡볶이는 죄가 없다 2023-05-19 17:47:09
품목으로 글로벌 연매출 1조원을 차지하는 효자상품이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직원들은 발이 닳도록 현지를 뛰어다녀야 했다. CJ ENM이 2012년부터 해외에서 여는 K팝 콘서트, ‘케이콘’도 한식을 퍼뜨리는 매개체가 됐다. 미국 일본 태국 등에서 열린 케이콘에선 현지 젊은이들에게 떡볶이와 라면을 맛보게 했다....
"쓸모 없는 존재는 없단다"…어른이들 위로하는 '몽실언니' [책이 머무는 집] 2023-05-11 18:23:17
녀 중 여섯째. 거리 청소부인 아버지가 쌓아둔 헌책을 읽으며 글자를 익혔어요. 여덟 살 때는 미군의 폭격으로 집이 불타 사라지는 끔찍한 경험도 했습니다. 해방 후 귀국했지만 가난 때문에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어요. 1947년, 그러니까 권 작가 열한 살 무렵에 일직면 조탑리에 식구들이 모여 소작 농사를 지으며...
中, 노동절 보복여행 폭발…연휴첫날 철도승객 2천만명 사상최대 2023-04-30 17:16:21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광둥성과 쓰촨성도 각각 전년보다 80%와 67% 증가한 221만명과 36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왔다고 발표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주요 관광지마다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고, 베이징 무톈위 만리장성과 우한 황허로우 등 일부 유명 관광지는 입장권도...
딸아이가 내리니 모두 쳐다봤다…교문 앞 '하차감 끝판왕' [백수전의 '테슬람이 간다'] 2023-04-29 07:00:03
때문입니다. 팬데믹 기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칩 부족 등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자연스레 ‘돈이 되고 잘 팔리는’ 차량에 집중하게 됩니다(이 덕분에 현대·기아차를 포함한 완성차 기업들은 최근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테슬라 역시 주력 차량인 모델3와 모델Y 판매에 힘을 쏟았습니다....
美전문가 "美확장억제 못믿는 건 일반 한국민 아닌 정치엘리트" 2023-04-29 05:01:00
북한 전문매체 '38노스'에 올린 글에서 한국 내 이해관계자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한국의 핵무장을 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한국 여권 정치인들의 그간 핵무장 발언을 소개하고서 "한국의 정치 엘리트는 미국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와 부산을 맞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국을 위해 북한에 핵 보복 공격을 ...
개업 첫날 1000명 다녀간 文의 책방…"꾸준히 오셨으면" 2023-04-26 20:54:56
다녀간 것으로 전해진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업을 알리는 글을 올리면서 스스로를 '책방지기'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날처럼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 직접 방문객을 응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소장한 책 1000권을 포함해 3000권 규모로 영업한다. 책방 한쪽...
"마약 구하기 너무 쉽다"…급증하는 10대 마약사범 2023-04-23 09:38:01
뜻하는 은어를 검색하면 판매 경로를 안내하는 글이 쏟아지고 다크웹과 텔레그램에서 쉽게 마약을 구매할 수 있는 탓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6일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중학생 A(14)양이 텔레그램으로 산 필로폰을 동급생 2명과 함께 나눠 투약하는 일이 벌어졌다. A양은 호기심으로 인터넷에 '마약'을 검색한 뒤...
"미국이 너무 부럽다"…조선 외교관의 일기 들여다보니 2023-04-09 12:00:02
다녀와(1763년 8월 3일부터 1764년 7월 8일까지) 견문한 바를 기록한 장편의 국문가사다. 김인겸이 일본의 문물을 수용하는 한편, 왜란이후 일반적이었던 일본에 대한 적개심도 드러나는 작품이다. 복원 전 과 글자 번짐과 곰팡이 침식으로 내용을 판독하기 힘들어 복원이 시급했다. 국가기록원은 1년간 기록물 표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