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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오마카세' 대신 '맡김차림' 2023-08-14 18:14:21
‘하모’, 참치는 ‘마구로’, 성게는 ‘우니’ 등 수산물에서도 우리말보다 일본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식당에서도 ‘쓰키다시’ ‘세꼬시’ ‘사시미’ ‘지리’ 등 일본어 표현이 마치 고유명사처럼 들려온다. 경남 통영에서 술값만 계산하면 다양한 해산물 안주가 나오는 식문화인 다찌도 일본어 ‘다찌노미’에서...
지더블유바이텍, 짐바브웨와 '코비힐' 백신 MOU 체결 2023-07-21 17:28:41
짐바브웨 TD HOLDINGS의 기드온 고노 회장, 차우라이 무자넨하모 칸예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러시아 추마코프 연구소로부터 사백신 기술 이전 마무리를 앞두고 K백신 판로 개척이 이뤄지는 첫 번째 사례다. TD HOLDINGS는 지더블유바이텍 코비힐 백신 150만회분을 구매한다는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 외에...
美 시카고 심포니, '지휘 거장' 무티 후임 발표 없이 시즌 종료 2023-06-21 06:54:41
필하모닉, 빈 필하모니 등을 이끌었다. CSO와는 1973년 시카고의 야외 음악 축제 '라비니아 페스티벌'(Ravinia Festival)에서 객원 지휘자로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34년 만인 2007년 순회공연을 같이 하고 2008년 CSO 음악감독직을 수락했다. CSOA는 무티의 연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부임 첫해인 2010-2011 시즌...
조수미 "우린 확실히 재능 있는 민족…한국문화 자랑스러워" 2023-06-17 08:30:01
인해 5년 만에야 성사됐지만 이번 무대는 홍콩필하모닉의 연주와 함께 화려하게 꾸며진다. 이날 공연을 앞두고 전화로 만나 조수미는 "뒤늦게나마 이렇게 약속을 지키게 돼 너무 좋다"며 "홍콩이 2025년에 2회 국제 성악콩쿠르를 열기로 했는데 그때도 심사위원을 맡기로 했다. 콩쿠르 심사에서 그치지 않고 발굴된 후배들...
"청혼하는데 570만원"…WSJ, 한국 '값비싼 프러포즈' 조명 2023-06-16 19:28:17
5성급 호텔에 돈을 쏟아붓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하모(30)씨의 경우 프러포즈 준비에 총 4천500달러(약 574만원)를 들였다. 무사히 청혼을 마치고는 미리 준비한 세 대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여자친구가 승낙했다"고 썼다. WSJ은 지난 1월 모건스탠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인당 사치품 소비...
'피아노·바이올린 스타' 총출동…여름의 시작엔 클래식이 흐른다 2023-06-12 18:34:21
필하모닉의 역대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인물. 2018년 로테르담필 상임지휘자로 지명될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27세였다. 김봄소리는 ‘콩쿠르 여신’이자 ‘도이치그라모폰(DG)의 스타’다. 그는 뮌헨 ARD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세계 명문 콩쿠르에서 잇달아 입상했다. 2021년 국제적 권위의...
피아니스트 임윤찬, 한예종 떠나 미국 NEC로 2023-05-10 18:29:31
하모닉과 함께 뉴욕의 데이비드 게펜홀에 입성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인 지휘자 제임스 개피건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올여름에는 작년 6월 반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에서 함께했던 지휘자 마린 알솝과 재결합한다. 이들은 콜로라도의 ‘브라보! 베일 페스티벌’과 일리노이의 ‘라비나...
美 LA타임스 "한국 시골학교엔 아이가 없다" 인구위기 조명 2023-05-09 16:21:33
주민 하모(79)씨는 "언제 우리가 학생들을 보겠느냐"며 "학교 운동회 때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현재 전세계 최저인 0.78명까지 떨어졌다. 현재 한국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출산율 2.1명을 한참 밑도는 수치다. LA타임스는 한국의 낮은 출산율이 경제와 사회복지...
에스피지, 4족보행·웨어러블 로봇 시장 정조준 2023-05-07 17:34:53
있다. 로봇 감속기라고도 불리는 정밀 감속기는 하모닉드라이브시스템스와 나브테스코 같은 일본 업체가 세계 시장의 7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에스피지는 이 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상용화 단계인 협동 로봇 외 하반기에 자율 운행 물류 로봇(4축 구동 휠), 방산용 감속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4분...
조성진이 '표현의 정석'이라면, 임윤찬은 '해석의 귀재'다 2023-05-02 18:13:40
작년 2월 빈필하모닉과 함께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섰다. 올 11월에는 베를린필과 협연한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두 곳과 손을 맞추는 것이다. 갓 성인이 된 임윤찬은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 임윤찬은 올해 뉴욕필하모닉, 내년에 보스턴 심포니 등과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세상에 이름을 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