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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흙·썩은 과일·인디언…보이나요, 이방인의 흔적들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9:03:15
등에 연결된 전선이 전등 빛을 밝히고 배경음악이 흘러나오는 스피커를 작동시킨다. 작품에 사용된 과일엔 곰팡이가 슬고 진물이 나오는 모양새다. 과일이 완전히 부패하면 다시 베네치아의 다른 생명을 위한 비료로 돌아간다.영국관을 수놓은 LG전자 OLED 가나 탈출한 소년, 세계적 영화감독으로 올해 영국관 대표 작가는...
美 규제당국, 파생상품 사용한 선거 결과 베팅 전면금지 검토 2024-04-25 10:50:02
파생상품 감독강화 논의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규제당국이 파생상품을 이용한 선거 결과 베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통화정책, 달 착륙, 음악 시상식 등과 같은 실제 이벤트 결과를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계약에 관해 감독 강화를 논의하고...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본선 한국인 7명 진출…최하영 동생 포함 2024-04-25 00:47:40
세계 3대 음악 경연대회로 꼽힌다. 우승자에게는 벨기에 왕실 상금 2만 5천 유로(약 3천500만원)가 수여된다. 2022년 첼로 최하영, 지난해 성악 김태한이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바이올린 부문 경연에서도 한국인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올해 국적별 본선 진출자를 보면 중국인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정명훈과 삼중협주, 꿈만 같아…순수한 베토벤 전할 것" 2024-04-24 18:50:54
2016년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사상 최초로 명예음악감독이 됐다. 1911년 설립된 도쿄필은 NHK교향악단과 더불어 일본을 대표하는 양대 악단이다. 정명훈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공연을 하는 도쿄필을 지휘한다. 다음달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은 포디엄에 오를 뿐만 아니...
박현서 작곡가, 영화·OST 등 다양한 장르 음악과 콜라보레이션 펼쳐 2024-04-24 14:54:31
곡이 가져온 음악적 성공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신한은행의 ‘힐링SONG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강아솔과 함께 작업한 두 곡은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박현서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의 OST ‘꿈이라도 좋을 꿈’에 참여하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분위기 조성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드라마는...
"K컬처, 한국서 직접 즐기세요"…뉴욕서 K-관광 로드쇼 2024-04-24 09:00:02
음악감독 겸 기타리스트 이병우의 공연을 비롯해 K팝 댄스 공연과 국악 등으로 흥을 돋웠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미국 내 교포 및 아시아계 방한 관광 회복세가 견고한 상황에서 최근 한국 문화 바람을 타고 학생부터 은퇴한 어르신까지 관광객층이 다변화하고 있다"며 "테마상품...
호주 연출자도 놀랐다…전도연·박해수 초호화 캐스팅 연극 2024-04-23 16:18:42
최희서, 이지혜, 남윤호, 유병훈, 박유림, 이세준, 이주원 등이 출연한다. 건축 디자이너 사울킴이 무대 디자인을 담당하고, 영화 '도둑들', '곡성', '부산행' 음악을 맡았던 장영규 음악감독이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했다. 한편 '벚꽃동산'은 오는 6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
"마지막 악장이 끝나지 않았는데, 객석에서 박수가 계속 나왔어요" 2024-04-22 18:10:16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 음악감독으로 발탁됐다. 지난 2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고 이번에는 베를린필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김은선은 지난해 5월에는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베를린필의 객원 지휘자가 됐다. 아시아인에게 베를린필 포디움은 일본인 오키사와 노도카와 한국인 정명훈 등만 허락된...
韓伊 수교 140주년…M발레단 '돈키호테'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2024-04-19 16:12:52
예술감독(전 국립발레단 부예술감독)과의 오랜 인연을 기반으로 이번 무대에 함께하게 됐다. M발레단 양영은 단장은 민간발레단으로서 공식적인 수교기념 행사를 기획하고 성사시킨 데 대해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와 함께 상호 간의 신의를 바탕으로 서로 교류에 대한 열정과 신념을 주고받으며 이번...
일본은 20년 지나도 멀쩡…한국은 비 오면 천장서 물 '뚝뚝' 2024-04-18 18:49:27
성산아트홀은 2000년대부터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왔지만, 20여 년 만에 사전검토 절차를 진행 중이다. 클래식 공연은 전용 홀이 아닌 다목적홀에서 연주할 경우 고유의 음향을 제대로 내지 못한다. 업계에서 “클래식 음악을 제대로 들을 만한 공연장은 예술의전당, 롯데, 부천아트센터, 통영국제음악당 등 다섯 손가락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