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김정호 칼럼] 부부강간죄와 통상임금 2013-05-29 17:33:39
것은 없다. 14명의 서로 다른 성향의 대법관들이 전원합의체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중립된 결론을 도출해낸다면 말이다. 그러나 원칙과는 달리, 심하면 단 한 명의 법관이 사회 통념을 뒤집는 판결을 자신의 이념에 맞춰 쏟아낸다면 이는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정상적인 부부 사이에서도 강간죄가 성립한다는...
대법 "성매매 이용 안마시술소 몰수 정당" 2013-05-27 17:26:21
나왔다. 대법원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씨(33)에 대한 상고심에서 성매매에 이용했던 땅과 건물까지 몰수하라고 판단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재판부는 “성매매에 이용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금이나 토지·건물을 제공했다면 공범 소유라 하더라도 몰수할...
대법 "전북교육청, 교육부 교원평가 따라야" 2013-05-23 17:20:07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대법관 이상훈)는 23일 “교육부가 교원능력평가 추진계획에 대한 시정·직무이행명령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전북교육청이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교육부 시정명령과 관련, “교원능력평가는 국가 사무로서 각 시·도 교육감에 위임된...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사건 무죄 2013-05-22 17:18:13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북한 지령을 받은 재일한국민주회복통일촉진국민회의(한민통) 소속 공작원에게 국가기밀을 전달하고 유신헌법을 비방한 혐의(국가보안법 및 긴급조치9호 위반, 간첩활동) 등으로 기소된 김씨와 유씨에 대한 재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2일 밝...
대법 "KT로지스 상호서 KT 빼라" 2013-05-22 17:18:04
이상훈 대법관)는 “kt 또는 케이티 상호 사용을 중단하라”며 kt가 kt로지스 등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원고 승소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kt는 kt로지스를 분사하면서 협정과 부속합의서 효력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kt...
[포커스] 대법원 "상여금은 통상임금"…기업들 50조 추가 비용 '비상' 2013-05-21 10:54:32
대법원장을 포함한 13명의 대법관 전원이 참여하는 전원합의체 판결로 풀어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대법원은 대법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거나 과거 판시한 헌법·법률·명령 등의 해석을 바꿀 필요가 있을 때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사건을 처리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정소람 한국경제신문 기자 ram@hankyung.com...
"선퍼니처가 선우드로" 광고했어도 '썬퍼니처' 유사상표 등록은 안돼 2013-05-19 17:31:08
대법관)는 원고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발표했다. 재판부는 “상표를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이를 계속 사용하려는 의사가 명백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그 상표가 특정 상표로 인식되고 있고 다른 업체에서 이를 모방해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 하거나 손해를 끼치려는 경우에는...
직장내 '뒷담화' 명예훼손죄 어디까지…"부장 비리 아는데…" 내용 사실로 믿었다면 무죄 2013-05-17 17:01:35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17일 확정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려면 적시한 내용이 허위여야 하고 허위라는 점을 알면서도 그런 내용을 고의로 퍼트린 행위가 인정돼야 한다”며 “이씨는 자신의 발언이 허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정소람...
"필로폰 밀수 함정수사 탓 아냐" 2013-05-17 16:43:04
뉴스 브리프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수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노점상 이모씨(44)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수사기관의 ‘함정수사’에 따른 범죄였다고 주장한 이씨에게 “필로폰 밀수행위가 함정수사에 따른 것이라고...
대법 "부부 사이라도 강제 성관계는 처벌"…강간죄 '부녀'에 아내 포함 2013-05-16 17:00:21
수 있는지였다. 13명의 대법관이 참여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양승태 대법원장)는 16일 “형법 297조가 정한 강간죄의 객체인 ‘부녀’에 법률상 처가 포함된다”고 판결했다. 전원합의체는 △형법은 처를 강간죄의 객체에서 제외하는 명문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민법상 부부의 동거의무에는 강요된 성관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