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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주 "추상회화에서 찾은 구원…갈아엎는 작업서 희열" 2018-02-26 14:50:15
= 폭풍우가 캔버스를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만난 신민주(49) 작가의 그림은 어두운 계열의 아크릴 물감이 아무렇게나 튀고 흘러내린 흔적이 가득했다. 작가는 영화, 사진 이미지 등을 실크스크린으로 복제하는 작업을 하다가 10여 년 전 추상 회화를 시작했다. 결혼 생활을...
[올림픽] 시선 사로잡은 장이머우 감독의 '베이징의 8분' 2018-02-25 23:53:01
캔버스로 삼아 정교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했다. 공연 중간 TV 화면에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등장해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세계에 알리고 환영을 뜻을 표시하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은 수억 명 중국인의 진심을 담은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자"는 초대장을 형상화하면서 마무리됐다. 영화와 실경공연의 세계적인...
[올림픽]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한 평창…세계인을 잇다 2018-02-25 23:00:19
다시 원형무대를 캔버스 삼아 쉴새 없이 화려한 빛그림을 그려대는 강렬한 미디어아트와 인간의 자유의지를 표현하는 듯한 현대무용이 결합된 전위적 공연이 이어졌다. K팝 공연의 첫 테이프는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출신인 가수 씨엘이 끊었다. 씨엘은 횃불을 든 20명의 댄서와 함께 도발적인 솔로 데뷔곡 '나쁜...
애슐린이 찜한 단색화가 김태호 "수만번 색을 쌓아 기운(氣運) 세웁니다" 2018-02-25 18:14:22
캔버스에 그은 격자의 선을 따라 20여 개 색을 1~1.5㎝에 이르도록 쌓아올린다. 응결된 수많은 색을 조각칼로 깎아내고 구멍을 뚫으면서 벌집 같은 겹겹의 방을 만든다. 두껍게 쌓인 층을 끌로 깎아내면 그 속에 숨어 있던 색점들이 살아나 안의 리듬과 밖의 구조가 동시에 이뤄진다.출품작들은 종전 작품과 사뭇 다르다....
[명품의 향기] 봄이 오면, 두 손에 자유를 주세요 2018-02-25 14:25:33
잭 백팩은 수납 공간이 넉넉하고 코팅 캔버스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이탈리아 브랜드 피콰드로의 백팩도 고급 소재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토스카나산 베지터블 소가죽으로 제작한 ‘다비드 컬렉션’(71만원)은 전면 지퍼, 안쪽 수납공간 등 실용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노트북, 아이패드 등...
화랑가 비수기?…'영 아티스트'들의 천국 2018-02-25 08:00:07
향한 고민을 읽어낼 수 있다. 우정우는 캔버스나 판넬에 먹, 잉크 펜으로 드로잉한 흑백조의 작업을 통해 회화의 도상을 다양하게 풀어놓고, 정희민은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만든 가상 공간의 정물 이미지로 전시장을 가득 채웠다. 인근의 사립미술관 아트선재센터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30대 작가들이 전시장 공간을...
[올림픽] 평화를 찾아간 판타지 쇼…미디어아트·K팝의 향연 2018-02-10 00:40:01
최신 K팝도 선보였다. 원형무대의 바닥을 캔버스로 삼아 화려한 빛그림을 쉴새없이 그리고, 3만5천 개 좌석마다 설치한 LED 조명을 이용해 펼치는 미디어아트 공연도 관객을 사로잡았다. '록의 대부' 전인권을 비롯해 싱어송라이터 이은미, 록밴드 국카스텐의 리드보컬 하현우,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
[책꽂이] 중국식 경영 등 2018-02-08 18:51:02
오스터왈더와 예스 피그누어가 공동 개발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이용해 조직 내부 활동을 개선하고 리더십의 효과를 향상하는 길을 제시한다.(팀 클락·브루스 헤이즌 지음, 김고명 옮김, 레디셋고, 280쪽, 2만5000원)인문·교양●커피, 코카&코카콜라 커피, 코카인의 원료 코카, 코카콜라의...
한국마사회 등,부산 광안대교 미디어파사드로 평창올림픽 선수단 응원 2018-02-07 17:14:51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캔버스로 학생들과 함께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디어아트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가장 잘 보이도록 설계됐다.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광안대교의 야경이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수천 번 선 긋기로 탄생한 '빛의 메아리'…김현식 개인전 2018-02-06 16:02:07
매달릴 정도로 고된 작업이다. 작가는 "투명한 캔버스 7~10개를 겹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면서 "최소 5천 번, 큰 작품은 만 번의 선을 그어야 해서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덕분에 매끈한 평면 작품임에도 깊이감과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색선과 색선 사이를 집요하게 노려보다 보면 어느 순간 아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