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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땅 밟지마" 멀쩡한 도로 파헤쳐…흉흉한 농촌 인심 2017-07-02 07:40:00
사람의 다툼은 어제오늘 시작된 게 아니다. 10여년 전 농로 문제로 한 차례 충돌한 뒤 시간이 갈수록 골이 깊어져 왔다. 몇 해 전에는 A씨의 밭에 심어진 감나무 수십 그루가 B씨 가족에 의해 베어지고, B씨 축사에 원인 모를 불이 나는 일까지 발생했다. 꺼림칙한 일이 일어날 때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했고, 같은 마...
봉하마을은 종일 노란 추모 물결…"슬픔이 희망됐다" 2017-05-23 16:52:45
마을 전체에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전국서 많은 추모객들이 몰려들었다. 승용차나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마을로 들어오는 행렬은 끝이 없었다. 아이들 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앞세운 젊은 부부부터 연인, 노인들까지 이른 아침부터 모였다. 진영읍에서 시작된 봉하마을행 차량 행렬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평소...
봉하로 향하는 긴 행렬…아침부터 盧 전 대통령 추모 '열기' 2017-05-23 10:23:15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23일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은 아침 일찍부터 추모열기로 가득했다. 추도식은 오후 2시에 열리지만 봉하마을로 향하는 추모객 발길은 이른 아침부터 길게 이어졌다. 봉하마을 주차장과 인근 농로는 오전 9시께 이미 추모객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가득 찼다. 전날 밤...
세계 유일 '제주 돌가마' 무관심 속에 '와르르' 2017-05-18 06:00:16
세계 유일의 제주 전통 돌가마(石窯·석요)가 날로 훼손되고 있어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 지키고 보전해야 할 중요한 제주의 돌 문화유산임에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언제 사라질지 모를 위기에 처해 있다. ◇ 쓰레기 더미에 묻힌 돌가마 흔적 "보세요! 박물관에 있어야 할 문화재들이 이런 곳에 버려져 있습니다." 지난...
범행 1개월 전부터 6회 답사…권총 평소 차 트렁트 보관(종합) 2017-04-24 13:06:29
범행 1개월 전부터 6회 답사…권총 평소 차 트렁트 보관(종합) "직장상사 지인 집서 권총·실탄 습득…농로로 도주하려 자전거 이용" "10년 전 귀농, 생활고에 은행 털기로 작정"…자율방범대 활동 (경산=연합뉴스) 손대성 최수호 기자 = 경북 경산 농협 권총강도 피의자 김모(43)씨는 1개월 전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농협강도 1945년 미국서 만든 권총 사용…살인미수 적용 검토" 2017-04-24 11:49:50
전 구체적 계획 세웠나. ▲ 하남지점에서 6㎞가량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피의자는 1달 전부터 사건 현장을 모두 6차례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했다. 도주로로 인적이 드문 농로를 택하고 이동 수단으로 자전거를 사용한 점도 사전 답사 결과다. 하남지점에 평소 청원경찰이 없다는 점도 파악했다. 당황하면 말을...
범행 1개월 전부터 농협 6회 답사…권총강도 치밀한 계획 2017-04-24 11:39:04
전에 범행을 결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03년 직장 상사 심부름으로 칠곡에 있는 상자 지인 집에 갔다가 창고에서 우연히 권총과 실탄을 발견했다. 그는 군이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서 자신의 차 트렁크에 보관했다. 그러던 중 최근 빚이 1억원이 넘어 생활고에 시달리자 총기를 이용해 은행을 털기로...
'농협 총기 강도' 발생에서 검거까지…55시간 만에 막내려 2017-04-22 23:13:15
신속히 떠나려고 허둥대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침입 당시 농협 직원이 1분 만에 경비업체와 연결된 비상벨을 눌렀으나 물리적 한계로 현장 검거는 실패했다. 경찰이 경비업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범인이 현장을 떠난 지 5분이 지난 뒤였기 때문이다. 그는 농로를 따라 종적을 감춘 데다 외국인인 것처럼 단어...
자전거로 150m 달아나 종적 싹 감춰…농협 총기강도 공범 있나 2017-04-22 16:15:37
오전 11시 55분 45구경 권총을 들고 하남지점에 침입했다. 총알 1발을 실제 쏘는 등 단 4분 만에 직원 3명을 모두 제압한 뒤 현금 1천563만원을 담은 자루를 들고 달아났다. 그 전에 직원들을 창구 뒤편 금고에 가뒀다. 면 단위 소규모 농협이라 청원경찰은 없었다. 용의자는 지점을 빠져나와 자전거를 타고 인적이 드문...
수사혼선 주려 각본대로 연기?…농협 총기강도 외국인 아닐 수도 2017-04-22 11:10:53
남기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인적이 드문 농로로 도주하는 등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점으로 미뤄 한국사람인 그가 목소리 등을 감추기 위해 외국인처럼 연기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당시 넥워머로 얼굴 대부분을 가렸기 때문에 말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발음이 어눌하게 들렸을 수도 있다. 또 다른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