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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문화차관, 17세기 미술품 훔쳐 변조한 혐의로 사임 2024-02-03 11:08:37
제기로 궁지…미술평론가 출신 당사자는 의혹 부인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유명 미술평론가 출신인 이탈리아 문화부 차관이 17세기 회화 작품을 훔쳐 변조했다는 혐의 속에 물러났다.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비토리오 스가르비(71) 이탈리아 문화부 차관은 이날 "이해관계 충돌을 피하기 위해"...
[이 아침의 조각가] 진짜 사람 같은 조각 '극사실주의'…론 뮤익 2024-01-26 18:03:09
본질적인 의문에 직면하면서”(영국의 미술평론가 마리나 워너). 뮤익은 장난감을 만드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손재주 덕분에 뮤익도 영화와 텔레비전, 광고에 쓰이는 미니어처를 제작하는 일을 하며 방송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내 일을 하고 싶다”며 순수예술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
"하녀와 결혼 할래요"…아들 폭탄 선언에 뒷목 잡은 부모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13 14:01:40
못마땅했습니다. 모네와 세잔을 비롯해 미술학교에서 만난 친구들도 기존의 미술에 지루함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피사로와 친구들은 실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려면 표현 기법도 달라야 했습니다. 매끄러움과 정확함은 좀 덜해도, 그때그때 순간의 빛과 공기의 분위기를 ...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듄'의 아버지로 불리는 美 소설가 2024-01-09 18:34:31
- 미술평론가 홍지수의 ‘공예 완상’ 꼭 봐야 할 공연·전시● 음악 -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가 오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브리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OST를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 뮤지컬 - 홀연했던 사나이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2월 25일까지 서울...
"아날로그·디지털 뒤섞인 세상, 잡음 섞인 전파로 그려냈다" 2024-01-01 18:02:05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을 탈 때까지만 해도 설치미술을 주로 했지만, 10여 년 전부터는 회화에 집중하고 있다. 김 작가의 작품에는 여러 대비되는 색이 뒤섞여 있다. 그림에서는 나무의 나이테나 물결 같은 복잡한 파장 모양도 보인다. 작품 속 부드럽고 유연한 부분은 붓으로, 직선적이고 각진 부분은 칼로 그린 것이다....
"최악의 남편"…'주식 쪽박' 뒤 집 쫓겨난 증권맨의 반전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2-30 11:45:16
그림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프랑스 평론가들에게 분노를 터뜨리고, 어린 원주민 여성과 동거하고, 쓸데없는 것에 피해의식을 갖고 분노하고, 말썽을 일으키며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고, 그러면서도 그림을 그리고. 그런 삶을 반복하기를 10여년, 고갱은 지병이 악화돼 1903년 5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올해 50주기 맞은 현대미술의 대가 2023-12-25 17:46:25
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 올여름 들었던 크리스마스 캐럴의 청량함 계절과 상황에 따라 음악이 주는 느낌은 달라지기도 한다. 올여름 30도가 넘는 날씨에 우연히 동네 어르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들었던 머라이어 캐리의 돌고래 고음 캐럴은 매우 신선하게 들렸다. 하지만 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같은 곡을...
[책마을] 명화 속에 담긴 여자들의 공간 2023-12-22 18:31:00
은 여성의 눈으로 미술사를 해설해온 이윤희 미술평론가의 신간이다. 요람부터 침실, 부엌, 거리와 일터까지 여성이 거쳐 가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명화의 의미를 돌아본다. 부엌은 여성의 공간이었다. 스페인 궁정화가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있는 그리스도’(1618)는 부엌 그림의 정수를 보여준다....
美 제프 쿤스, 평론지 '사전 검열' 논란…"명예훼손" 으름장 2023-12-18 17:26:30
됐다는 것이다. 미술사가들과 평론가, 언론 전문가 등은 매체 편집의 독립성과 일반적으로 폭넓은 의견 표현의 자유를 누려온 평론가들의 권리에 이번 사례로 물음표가 붙게 됐다고 NYT에 밝혔다. 미술사가 타이 미쓰지는 "평론에 나온 정통한 의견을, 게다가 예술가의 스튜디오 측의 요구로 삭제하는 것은 (미술 관련)...
허기진 마음 쓰다듬는…라면 한 그릇의 품격 2023-12-07 18:36:52
만큼 덜어 둔다. 왕후장상의 밥상은 아니지만 그리고 몇백원이면 마트에 가서 사고 3~4분이면 후다닥 끓일 공산품이지만 한 끼의 식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혼자 먹어도 덜 쓸쓸하게,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먹을 요량으로 자신에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이들에게 대접하는 ‘라면 한 그릇’이다. 홍지수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