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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람, 예술의 공존...제2회 이미경국제뮤직아카데미 개최 2024-06-19 17:13:18
분야로 진행되며, 올해는 현악4중주 팀별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해 보다 폭넓게 참가자를 만날 예정이다. 바이올린 이미경 뮌헨 국립음대 교수를 비롯해 비올라 롤란트 글라슬 교수(뮌헨 국립음대, 라이어넬 테르티스 국제비올라콩쿠르 1등), 첼로 웬-신 양 교수(뮌헨 국립음대, 세계적 솔로이스트)가 함께하며,...
[오늘의 arte] 전준혁 발레리노 독무, 너무 인상적 2024-06-14 19:11:45
‘스타일 인문학’ ● 베를린 필 현악 4중주의 예리한 앙상블 베를린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의 공연이 제주에서 열렸다. 조지가 리드한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는 투명하고 예리한 앙상블 사운드로 비장한 분위기와 시적인 감흥을 전달했다. 2악장에서 첼리스트 리니커의 심금을 울리는 표현력이 연주의 백미로 손꼽을 수...
제주와 송도를 수놓은 베를린 필과 파벨 하스의 현악 사운드 2024-06-12 15:26:06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Op.80,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D.810 ‘죽음과 소녀’가 이어졌다. 특히 1부에서는 베르크가 리드를, 2부에서는 조지가 리드를 맡아 마치 에머슨 4중주단과 같이 작품에 따른 스타일과 사운드의 변화를 모색한 점이 특징이었다. 가장 먼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되자마자 베르크의 확장된...
HD현대重, 10년 만에 사내 생산 현장서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 2024-06-05 16:21:24
현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열렬하게 환호하고 함께 리듬을 타며 공연을 즐겼다. ‘신바람 나는 런치 콘서트’는 오는 12일 ‘K-방산’을 대표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생산 현장에서도 열린다. 특히 이날은 직원들도 무대에 올라 특별 장기자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한국계 엘리 최 3위 올라 2024-06-02 18:02:13
여섯 살 때인 2007년 필라델피아 현악 국제 페스티벌 11세 이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009년 미국 NBC 방송 토크쇼에 출연하는 등 일찍부터 ‘음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줄리아드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하고,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 학교에도 최연소 학생으로 참가했다. 이후 줄리아드 음대에 다니면서 미...
"남산서울타워 조명이 왜"…UAE 대통령, 만찬 중 감탄한 사연 2024-05-30 17:24:36
구성된 20인조 전통 현악단의 공연을 감상했다. 만찬 전에는 윤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이 창덕궁에서 산책을 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평소 산책을 즐겨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산책 코스를 친교일정에 포함시켰다. 윤 대통령이 산책로를 직접 답사했을 정도로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양국 정상은 산책...
하이든 숨은 명곡부터 단테의 소나타까지…7번의 커튼콜 쏟아진 카네기홀의 조성진 2024-05-23 17:50:58
불구하고 하이든은 피아노보다는 교향곡이나 현악 사중주 작곡가로 더 친숙하다. 지난 17일 저녁 미국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무대에 피아니스트 조성진 리사이틀의 문을 연 건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34번. 거장의 알려지지 않은 세계 속으로 청중을 차분히 안내했다. 하이든의 이 곡은 제한된 소재를 사용해...
'대가의 관록' 자랑한 정명훈…흔들림 없이 도쿄필 이끌어 2024-05-12 18:35:18
말하자면 현악은 전반적으로 훌륭했으나 금관은 일부 대목에서 실수가 있었고 목관도 이따금 설익은 음향을 들려줬으며 팀파니 역시 종종 어택이 불분명해 일류 오케스트라다운 기량이라고 하기는 좀 어려웠다. 그러나 이 모든 난점을 떠나 안정되게 공연을 이끌어간 정명훈의 관록이야말로 정말 대가다웠다고 하지 않을 수...
조성진의 시적인 슈만…하모니로 답한 정명훈 2024-05-08 18:57:32
음악적 완성도는 높았지만 관악 파트가 현악 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아쉬웠던 점, 악단만의 사운드가 눈에 띄지 않았던 점 등은 한국 악단의 흔한 단점과 비슷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도쿄필의 연주는 응집성과 일체감이 있었다. 악단은 정명훈과의 신뢰를 토대로 고뇌, 투쟁, 승리로 가는 여정을 선명히 그려냈고 앙코르곡인...
브람스의 거대한 파도를 거침없이 휘저었다 2024-05-05 17:52:40
현악과 섞이는 부분이 일품이었다. 현악 전체의 주제 선율이 연주되고 거대한 총주는 미스터리한 피치카토로 마무리됐다. 쉬어가는 듯한 3악장은 경쾌하고 비교적 빠른 템포로 귀를 자극하는 후련한 질주였다. 4악장은 숙명적인 깊은 구렁 속으로 맑은 현악군을 끌고 들어가는 듯한 모습이 연상됐다. 파사칼리아, 샤콘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