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퀴즈 위의 아이돌' 오마이걸vs여자친구, 시청자 폭풍 몰입X출구 없는 빅잼 선사 2020-08-11 07:55:00
오마이걸 승희와 여자친구 유주는 한자어를 골라야 했다. 두 사람은 포도, 모자, 귤, 점심 등 고개를 절로 갸우뚱거리게 만드는 알쏭달쏭한 한자어를 맞히며 정답행진을 이어갔고, 한자 천재급 실력을 뽐내며 한치의 양보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단어가 하나하나 지워질수록 두 팀의 긴장감은 더욱 커져갔고, 결국 유주가 순...
[호텔소식]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책임질 특급호텔 ‘여름 보양식’ 특선 2020-07-09 13:57:39
좋은 재료가 들어간 귀한 음식이다. 또한 하얀 깨의 한자어인 임자(荏子)를 붙인 궁중 전복 임자수탕은 닭과 여러 가지 약초를 함께 삶은 육수에 볶은 참깨를 갈아 넣고 전복, 소고기 완자, 죽순 등을 넣어 시원하게 먹는 냉국으로 왕이 즐겨먹었던 여름 보양식이다. 삼복날 앞, 뒤로 주말을 제외한 3일씩 총 9일 간(7월 1...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북한의 극존칭 어투 '~께서와' 2020-07-06 09:00:34
한자어를 그대로 사용한다든지, 같은 형태의 어미나 단어를 잇달아 중복해 쓴다든지, 관형격 조사 ‘의’의 사용을 남발한다든지 하는 게 그렇다. 예를 들면, ‘매개 나라에서…’ 같은 게 대표적이다. 우리는 ‘나라마다’ 또는 ‘각 나라에서’ 정도로 쓰는 말이다. 북에서는 ‘~마다’(낱낱이 모두)에 해당하는 한자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우리는 왜 '역스럽다'를 퇴출시켰나 2020-06-29 09:00:18
한자어가 우리말에 들어와 자리를 잡은 여러 방식 중 하나다. ‘역스럽다’를 우리가 잘 모르는 까닭은 이 말을 남에서 버렸기 때문이다. 국립국어원은 그 배경을 “방언이었던 ‘역겹다’가 표준어였던 ‘역스럽다’보다 널리 쓰이므로 ‘역겹다’를 표준어로 삼고 ‘역스럽다’를 표준어에서 제외하였다”라고 설명한다....
법사위 중요한 이유 '체계·자구 심사권'…무슨 뜻인가요? [국물보] 2020-06-28 08:00:02
다만 국립국어원은 체계와 자구가 한자어인 만큼 이 단어를 풀어쓴다면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현재 국립국어원 차원에서 외래어나 한자어 다듬은 말 1만8000개를 사용 권장하고 있다. 법령에 있는 어려운 단어들을 국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도 하고...
대티골자연치유마을, 들꽃과 눈 맞추며 7㎞ 숲길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 2020-06-23 15:14:43
특산품 중에도 대나무 공예품이 있다. 하지만 한자어를 살펴보면 대나무와의 연관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평가다. 대티골은 한자어 큰 대(大)와 언덕 치(峙)에서 유래했다. 치 자가 구개음화에 따라 티로 소리가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대티골은 고지대에 있다. 대티골은 일월산의 일자봉(1219m)과 월자봉(1205m)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문장을 비트는 '서술어 3종 세트' 2020-06-22 09:00:34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예문에서는 무거운 한자어를 가져다 썼다. 말할 때는 그리 하지 않는데 글로 쓸 때면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우선 ‘심화하다(되다)’부터 보자.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의존도가 심화된 탓이다.” “××의 ‘갑질’이 점점 심화되는 추세다.” 우리말답게 쓸 때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진한 안개'와 '짙은 안개' 2020-06-15 09:00:51
몇 가지를 바꿨다. ‘진하다’는 한자어…고유어로는 ‘짙다’ 이때 ‘진갈색’ ‘진보라’가 ‘밝은갈색’ ‘밝은보라’로 제시됐다. 색이름이 실제 색깔과 달라 문구류와 디자인업계, 교육계에 혼란을 초래했기 때문이었다. 가령 ‘진갈색’이라고 하면 갈색보다 짙은 색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그런데 색칠을...
[이미아의 독서공감] 백지 앞에서 작아지는 당신에게 2020-06-11 18:25:47
‘한자어를 우리말로 풀어 쓰라’ 등 기존 ‘소문’에 갇히지 말라고 역설한다. 글을 고치는 과정에선 스스로 한없이 겸손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창의는 성실에서 나온다는 사실도 상기시킨다. 이른바 ‘한 줄짜리 비법’만을 찾아다니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날카로운 칼을 던진다. 《나의 글로 세상을 1밀리미터라도 바꿀...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회적 거리두기'에 담긴 우리말 속살 2020-06-08 09:00:01
많다. 예를 들면, “할머니가 끓여 주신 죽이 맛있다”라고 할 때 ‘죽(粥)’이 한자어다. 그래서 ‘동짓죽’이 아니라 ‘동지죽’이다. ‘동짓죽’은 틀린 표기다. 한자어 ‘동지(冬至)’와 ‘죽(粥)’이 결합한 말이라 사이시옷을 넣을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한자어와 토박이말이 어울린 ‘동짓날’과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