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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플랫폼 기반 새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문자격사 단체, 정당한가 2022-10-24 10:00:08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직업에 귀천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중요한 업무를 맡은 것은 사실이다. 건축사들도 현대 사회의 온갖 건물과 구조물을 설계하고 공사를 지휘하는, 안전을 직접 다루는 고도의 전문가 집단에 속한다. 전문가적 지식을 기반으로 제한된 자격증에 바탕한 자체적 시장 질서가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돼...
이재명, 택시기사 앞에서 "하다 하다 안되면 가는 게 택시" 2022-02-16 15:53:43
페이스북에 "직업의 귀천이 어디에 있으며 택시업계가 탄광과 어떤 유사점이 있는지도 모르겠다"며 "광업과 택시업계 양쪽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매우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플랫폼 기업에 대해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최우기, 임정남 열사 두 분이 안타깝게 돌아가신 일을...
세상을 바꾸는 건 '거대한 혁명'보다 '작은 친절'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1-21 17:52:20
미리 고객에게 알리고 팔아라. 빈부귀천에 따라 손님을 차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의 뜻은 대를 이어 지켜졌다. 1986년 봄, 낡은 옷차림의 한 아주머니가 식품부에 들어왔다. 포도 매대 앞에서 한참을 서성이던 그녀는 말없이 울기만 했다. 이를 지켜보던 여직원이 조심스레 다가가 이유를 물었다. 그녀는 “포도를 꼭...
이재명 "비천한 출신" vs 홍준표 "조선시대 이야기" 2021-12-06 09:34:16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생의 귀천으로 사람이 가려지는 세상이라면 그건 조선시대 이야기"라며 "대통령은 지금 그 사람의 처신과 행적, 그리고 나라와 국민을 향한 열정으로 지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 탄핵 대선 이후 다시 당 대표가 되었을 때 어느 언론사 간부가 '평시라면 당신이 대통령...
이재명 "비천한 출신이라 논란 많아"…野 "비천하면 형수한테 쌍욕하나" 2021-12-05 17:11:26
꼬집었다. 홍준표 의원은 "출생의 귀천으로 사람이 가려지는 세상이라면 그건 조선시대 이야기"라면서도 "대통령은 지금 그 사람의 처신과 행적, 그리고 나라와 국민을 향한 열정으로 지지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과연 그동안의 품행, 행적, 태도 등이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여부를...
[이응준의 시선] 용서하지 않을 권리 2021-10-14 17:29:03
정체는 반상이나 귀천 등분이 없고 모든 인민이 평등 자유로 천연한 복리를 다 같이 누리게 하는 것이다. 토지개혁법이 유일한 근본적 해결책이다.” 1949년 4월 27일 농지개혁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1950년 4월 15일(우연이겠지만 마치 놀리기라도 하려는 듯 김일성 생일에) 아직 시행령이 만들어지기도 전인데 대통령...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집 한 채 값을 훌쩍 뛰어넘던 당나라 시대 모란꽃…'네덜란드 튤립'보다 900년이나 앞섰던 투기 광풍 2021-10-04 09:00:19
사러 간다(相隨買花去) 귀천 따라 일정한 값이 없으니(貴賤無常價) 낸 돈만큼 꽃송이를 보게 될 터(酬値看花數) (…) 집집마다 따라들 하니 풍속이 되어(家家習爲俗) 사람마다 정신없이 열중해 깨닫지 못한다(人人迷不悟) 어느 늙은 시골 농부가(有一田舍翁) 우연히 꽃 파는 곳에 왔다가(偶來買花處) 고개 떨구고 홀로 길게...
[책마을] 조선 왕족은 왜 갈치 대신 숭어를 즐겼을까 2021-09-23 18:08:02
“귀천없이 즐겨 먹고 있다. 그 맛이 짜고 비린내가 나지만 오랫동안 먹으면 그저 먹을 만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의 《성호사설》에도 미역이 임산부에게 신선의 약만큼 좋은 음식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한반도 곳곳에 남아 있는 패총(조개더미)에서 보듯 한국인들은 선사시대부터 수산물을 먹고 살았다. 하지만...
윤석열 vs 홍준표, '추석 밥상' 민심 얻을 승자는? 2021-09-17 14:20:01
통해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구태한 정치인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의 직업을 계급으로 인식하는 전근대적 인식 수준을 가져서야 되겠냐"고 일갈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윤 후보는 노동에 대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노알못' 후보다. 노알못...
윤석열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발언에…정치권 십자포화 2021-09-16 11:13:35
통해 "직업의 귀천을 나누는 구태한 정치인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며 "그 누구에게도 신성한 노동을 비하할 권리는 없다. 대통령이 되겠다는 대선 경선 후보가 국민의 직업을 계급으로 인식하는 전근대적 인식 수준을 가져서야 되겠냐"고 일갈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뭘 안다고 대학생들 앞에서 부끄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