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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못해 미안"…폐지 팔아 기부한 세아이아빠 2024-05-06 14:33:13
자신을 세 아이 아빠라고 소개한 편지 작성자는 "첫째가 장애 3급, 저희는 수급자 가정"이라며 "폐지 팔아 조금씩 모은 돈으로 옷이랑 과자 현금 얼마 안 되지만 최대한 모은다고 한 달 동안 땀 흘리며 노력했는데 능력이 여기까지라 옷 사고 과자 사고하니 현금은 3만원정도 밖에 못 담았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적은...
"바보야, 문제는 돈보다 시간이야"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5-04 08:00:00
수요가 높게 나왔으며 특히 자녀가 24개월 이후 초등학령기 동안에는 육아기 근로시간단축과 유연근무 모두 필요한 제도라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또 설문 조사 결과 저출산 대책 중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남성의 82.5%가 '자유로운 육아휴직 제도 사용'을 가장 많이 택했고요. 여성의 경우 '남녀평등 육...
[사이테크+] "수컷 생쥐의 장내 미생물, 새끼 건강에 큰 영향" 2024-05-02 11:15:10
이 연구 결과는 장내 미생물이 아빠 생쥐의 짝짓기 전 상태와 새끼들의 건강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장내 미생물은 인체 항상성과 대사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쳐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장내미생물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환경 요인은 신체 조직 전반에 걸쳐 생리적 반응과 질병...
[르포] "더 쾌적하고 빠른데 조용하다"…KTX-청룡 열차 타보니 2024-04-22 18:00:06
임성호 기자 = "어! 파란 기차다. 아빠, 저게 청룡 기차 맞죠?" 22일 오전 9시 52분, 서울역 4번 승강장으로 처음 보는 디자인의 하늘색 열차가 천천히 들어왔다. 옆면에는 창문 주변의 검은색 도색 아래로 황금색 곡선이 쭉 뻗어 있었다. 맨 앞 출입문 옆에는 'KTX 청룡'이라는 이름이 선명했다. 국토교통부와...
뇌사 50대 가장, 5명에 새 생명…아내 "천국에서 만나자" 2024-04-19 08:12:32
선반 제작 회사에서 일하며, 가정에서는 든든한 아빠이자 가장으로, 교회에서는 오랜 시간 주차 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는 멋진 이웃의 역할을 해왔다. 그는 20년 전 '보그트 고야나기 하라다'라는 희소 질환을 앓게 됐지만, 좌절하기보다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 방법을...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신고…아이들과 몇 년간 공포 떨어" 2024-04-18 07:17:17
바란다"고 적었다. 이윤진은 이번 귀국 기간 동안 친정에서 지냈다고 언급하면서 "밝은 척하며 친정집 대문을 열고 들어갔지만, 많이 눈치가 보였다, 마흔 줄에 이혼 소송으로 온 딸내미 뭐 그리 반갑겠는가"라며 "막내딸 주눅 들지 말라고 새 이불 갈아 놓고, 어렸을 때 좋아하던 음식 간식 매일 챙겨 주시는 부모님 품...
'나솔' PD 측 "아빠 찬스? 딸 자막 전담…억대 재방료 탐한 적 없다" 2024-04-11 09:30:49
년 동안 관례적으로 작가협회를 통해 창작자 재방료를 작가들만 독식한 데 있다"고 지적에 나선 것. 촌장엔터는 "지난 20년 동안 방송 환경은 급변했다. 방송국 공채 PD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은 소규모 프로덕션에서 일하며 창작자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40년 전 작가들이 작가협회를 통해 정당한 권리를 찾았듯이, PD...
2002년 월드컵에 손흥민이 있었다면?…히딩크 '깜짝 대답' 2024-04-09 14:45:23
김군은 "감독님 덕분에 아빠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었고, 덕분에 엄마 아빠가 만나 제가 태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에 히딩크 전 감독은 "선수들의 경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게 특히 중요한데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외에도 히딩크 전 감독은 '다시 한번 대표팀...
가수 박상민, 김병민 지원 나섰다…"난 욕먹어도 상관 없어" [현장] 2024-04-08 21:00:08
년 동안 검증했다"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단상에 오른 가수 박 씨는 "저는 일개 가수다. 저는 가수하며 욕 먹어도 상관없다. 우리 병민이와의 인연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언젠가부터 상식, 양심, 공정이 파괴됐다. 잘못하는 인간들이 큰소리치게 됐다. 사람이 왜 사람인가. 잘못하면...
40대 쌍둥이 엄마, 자다가 뇌사…4명에 새 삶 주고 떠났다 2024-04-08 15:42:23
기뻤는지 모른다. 네가 자라면서 특별히 아빠 마음을 아프지 않게 했고, 네 학창 시절엔 아빠가 너무 바빠서 너를 잘 챙기지 못해 미안하구나. 우리 가족이 같이 지냈던 아름다운 추억들을 차곡차곡 마음에 새기며 그리워하며 지금까지 살았던 것처럼 똑같이 살아가자. 잘 가라. 내 딸 희재야"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